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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러셀·양효진, V리그 2R '가장 밝게 빛난 별' 남녀부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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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 '주포' 카일 러셀(미국)과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의 높이를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는 양효진이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2라운드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가 됐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남녀부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 투표 결과에 대해 4일 발표했다. 2라운드 MVP로는 러셀과 양효진이 선정됐다.

러셀은 남자부 MVP에 대한 유효 투표 31표 중 12표를 얻었다. 그는 KB손해보험 '주포' 케이타(말리, 9표)를 제쳤다. 두 선수 뒤를 이어 OK금융그룹 레오(쿠바, 4표) 현대캐피탈 허수봉(2표)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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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러셀이 2021-22시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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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김정호, 한국전력 서재덕, 대한항공 링컨(호주)은 각각 1표씩을 얻었다. 러셀은 2라운드에서 득점 2위, 서브 1위, 블로킹과 후위 공격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화재는 해당 라운드에서 러셀을 앞세워 3승 3패로 승률 5할을 맞췄다.

양효진은 2라운드에서도 소속팀의 시즌 개막 후 무패행진을 이끌었다. 현대건설은 지난 3일 안방인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이겨 12연승으로 내달렸다.

양효진은 해당 라운드에서 오픈 공격과 속공 부문 1위에 올랐고 시간차 공격에서도 2위에 자리했다. 그는 MVP 투표에서 15표를 얻어 팀 동료 야스민(미국, 12표)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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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센터 양효진이 2021-22시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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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켈시(미국, 4표)이 두 선수 뒤에 자리했고 팀 동료 정대영과 이윤정을 비롯해 GS칼텍스 유서연, 흥국생명 캣벨(미국)이 각각 1표씩을 받았다.

2라운드 MVP에 대한 시상은 남자부는 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OK금융그룹과 삼성화재전에서 진행된다.

여자부는 7일 김천체육관에서 치르는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 맞대결 자리에서 실시된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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