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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병원 간 김 총리 “코로나 백신, 가장 강력한 방어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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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찾아 코로나 3차 접종 강조

“3차 맞아보니 1·2차보다 수월”

“연말까지 고령층 3차 접종해야”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에 가장 강력한 방어벽은 백신”이라며 3차 백신 접종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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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현장 점검을 위해 서울 은평구 청구성심병원을 찾아 관계자들에게 현황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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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는 4일 오전 서울 은평구 소재 청구성심병원을 찾아 “어제 종로구보건소에서 3차 접종을 했고, 1·2차에 비해 오히려 수월하게 맞은 느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고령층 3차 접종 현장을 참관하고, 백신 접종에 국민들의 협조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최근 오미크론이 확산을 놓고 상반된 해석이 나온다. 백신을 접종한 뒤 오미크론에 감염되면 가벼운 증상만 겪고 완치된다는 것이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오미크론이 ‘지배종’이 되고 델타 변이가 줄면 중증이나 사망자도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반면 백신 접종 이후 후유증이 크고, 백신을 접종해도 코로나에 감염된다며 백신 접종을 기피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김 총리는 “어려운 방역상황 속에서 소중한 일상회복의 여정을 이어 나가기 위해서, 3차 접종은 추가가 아닌 기본접종”이라며 백신 접종을 강조했다. 이어 “주말임에도 접종을 위해 시간을 내어 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매일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 여러분께도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 3일 페이스북에 “지금으로서 코로나19를 막아낼 가장 든든한 방어벽은 결국 백신”이라며 “정부가 권고해 드린 대로 연말까지 고령층은 3차 접종, 청소년은 기본접종을 마쳐 주셔야만 이번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총리는 “아마 3차 접종에 대한 우려도 있을 것”이라며 “두려워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국민의 80%가 2차 접종까지 잘 마치신 만큼, 3차도 수월히 해내실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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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3일 종로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3차 접종을 했다. (사진=김부겸 총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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