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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프로당구 PBA 투어 4차전 대진표 확정..쿠드롱, 강성호와 첫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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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쿠드롱. 사진=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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갇동궁. 사진=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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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PBA투어 4차전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대진표가 발표됐다. ‘세계 최강’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은 강성호,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는 백창용, 강동궁(SK렌터카)은 최동선을 상대로 64강 진출에 도전한다.

프로당구 PBA는 오는 7일부터 8일간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리는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의 대진표를 3일 발표했다.

쿠드롱은 첫 경기에서 랭킹 108위 강성호를 만난다. 현재 랭킹 16위인 쿠드롱은 부상으로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2차 투어 32강, 3차 투어 8강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시즌 2차전 이후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쿠드롱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린다는 각오다.

이번 시즌 개막전(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4강, 2차 투어(TS샴푸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랭킹 1위에 올라선 마르티네스는 와일드카드로 참가하는 백창용을 상대한다. 직전 대회(휴온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랭킹 2위에 올라선 에디 레펜스(벨기에?SK렌터카) 역시 와일드카드 박종성을 상대로 64강 진출을 노린다.

‘국내 최강’ 강동궁(3위)과 조재호(5위·NH농협카드)는 각각 최동선, 이국성을 상대한다. 직전 대회 64강에서 탈락하며 체면을 구긴 강동궁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반등을 노린다. 지난 대회 4강에서 아깝게 탈락한 조재호는 첫 우승 타이틀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지난 시즌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 ‘무실세트 우승’의 대기록을 남긴 ‘디펜딩 챔피언’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은 노병찬과 맞붙는다. 랭킹 4위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 랭킹 6위 응우옌 후인 프엉 린(베트남·NH농협카드)는 박명규와 정해창을 상대한다.

이밖에 서현민(웰컴저축은행)과 고바야시 히데아키(일본)의 한-일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가 또 한번 돌풍을 일으킬지 등이 이번 대회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다.

7일 PQ(Pre-Qualifying) 라운드로 시작하는 LPBA에서는 임정숙(SK렌터카), 차유람(웰컴저축은행), 김보미(신한금융투자), 오슬지(휴온스) 등이 출격한다. 64강 시드를 받은 LPBA 랭킹 1위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 김세연(휴온스) 김가영(신한금융투자) 등은 같은 날 저녁 6시부터 출전한다.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은 7일 오전 10시 PQ라운드를 시작으로 저녁 6시부터 64강전이 열린다. 이후 8일 오후 3시 개막식 후 PBA 128강전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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