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파키스탄서 '신성모독' 집단 난동...외국인 불태워 죽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키스탄에서 신성모독에 분노한 이슬람 신자들이 폭도로 돌변해 외국인을 집단 폭행하고 불태워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지시각 3일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남동쪽으로 200㎞ 떨어진 시알콧의 스포츠용품 공장 근로자 등 무슬림 남성 수백 명이 집단 난동을 일으켰습니다.

폭도들은 공장 관리자인 스리랑카인이 이슬람교 예언자 무함마드의 이름이 적힌 포스터를 훼손해 신성모독죄를 저질렀다며 밖으로 끌어내 마구 때린 뒤 몸에 불을 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