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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수도권 중환자병상 88.6% 가동…비수도권도 대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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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도권 중환자 병상 87개 남아…서울 89.7%
병상 대기자 894명…비수도권서도 4명 대기
뉴시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지난 3일 오전 광주의 모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방역당국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2021.12.03.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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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수도권 내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88.6%로 집계됐다. 감염이 집중된 서울의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소폭 줄었지만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0%를 넘어섰다.

4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1205개 가운데 971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80.6%를 넘어섰다. 234개(19.4%) 병상이 남아있다.

유행이 집중된 수도권 내 중환자 병상 762개 중 675개에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해 가동률은 88.6%다. 전날 동시간대 88.1%보다도 더 늘었다.

수도권 시·도별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서울 89.7%, 경기 87.1%, 인천 89.9%다.

서울은 지난달 29일 오후 5시부터 2일 동시간대까지 90%를 유지했다 전날(89.9%)에 이어 감소세를 보였다.

시·도별 전체 병상과 남은 병상은 서울 349개 중 36개, 경기 334개 중 43개, 인천 79개 중 8개 등이다. 수도권 전체에선 113개 병상이 남아 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중환자 병상 443개의 가동률은 66.8%다. 대구 36개, 부산 23개, 전북 20개, 경남 19개, 울산 15개, 인천·광주·제주 8개, 전남 6개, 충남 5개, 대전·경북·강원 2개, 충북 1개 등의 병상이 남았다. 세종에는 남은 병상이 없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전체 1만1511개 가운데 3445개 병상이 남았다. 수도권에는 서울 594개, 경기 280개, 인천 286개 등 3445개가 남았다.

전국 86곳에 병상 1만6919개가 마련된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전국 65.4%, 수도권 74.2%, 비수도권 54.7%다. 전국에 5850개, 수도권에 2510개 병상이 남았다.

이날 0시 기준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확진자는 총 894명으로 전날(902명)보다 줄었지만 비수도권에서도 배정 대기자가 4명 발생했다.

대기시간별로 ▲1일 이상 327명 ▲2일 이상 136명 ▲3일 이상 100명 ▲4일 이상 331명이다. 이들 중 70세 이상 고령자는 542명(60.6%), 고혈압·당뇨 등 질환 및 기타사항으로 분류된 이는 352명(39.4%)이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총 1만3841명이다. 서울에선 재택치료 대상자가 7000명대를 넘었다. 지역별로 서울 7107명, 경기 4707명, 인천 854명, 부산 202명, 대구 146명, 광주 59명, 대전 39명, 울산 3명, 세종 10명, 강원 162명, 충북 24명, 충남 155명, 전북 37명, 전남 33명, 경북 113명, 경남 79명, 제주 111명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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