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대구서 90명 신규 확진…감염자 4명 사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전용 병상 준비'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0명 늘었다.

4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9천303명으로 전날보다 90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달성군 소재 건설 현장 관련이다. 지난달 30일 근로자 1명이 확진돼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감염자가 추가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는 7명으로 늘었다.

또 수성구 태권도학원(7명), 북구 병원(1명), 동구 보습학원(5명), 동구 직업교육 학원(1명), 동구 경로당(2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다.

36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5명은 감염경로 불상으로 분류됐고 1명은 해외 유입이다.

특히 전날 대구에서는 확진 판정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4명이 잇따라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314명으로 늘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916명으로 378명은 병원에, 373명은 생활치료센터에 분산 입원 중이다.

또 153명은 재택치료 중이고, 12명은 입원 예정이다.

duc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