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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윤성빈 3차 월드컵서 역대 최악 26위…김지수 1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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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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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 선수가 올 시즌 월드컵 3번째 대회에서 역대 최악의 성적을 냈습니다.

윤성빈은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린 2021-2022 BMW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차 시기 57초 43을 기록해 참가 선수 28명 중 26위에 그쳤습니다.

1차 시기에서 20위 안에 들지 못하면 2차 시기에는 나서지 못해 윤성빈의 순위는 그대로 26위가 됐습니다.

2014-2015시즌부터 월드컵에 나선 윤성빈이 20위권 안에 들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성빈의 스타트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4초 97로 전체 선수 중 5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두어 차례 벽에 접촉하는 등 주행이 불안정했고, 크라이슬(360도 회전) 구간에서도 썰매의 궤적이 일정하지 못했습니다.

레이스를 마친 윤성빈은 답답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기록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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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 4위에 올라 기대감을 높였던 정승기는 이번 3차 대회에서는 공동 22위(57초 30)에 그쳤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지수가 1·2차 시기 합계 1분 53초 71로 가장 높은 16위에 올랐습니다.

매트 웨스턴(영국)이 1분 52초 93으로 우승했고, 사무엘 마이어(1분 53초 01·오스트리아)가 2위, 마르커스 와이어트(1분 53초 17·영국)가 3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IBSF 유튜브 캡처,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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