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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확진 5352명·위중증 752명·사망 70명…모두 역대최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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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比 1285명 증가, 주간일평균 4391명, 연일 우상향

오미크론 확진 3차감염자 3명 늘어 9명…방역상황 비상

뉴스1

3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세관구역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여행객들의 수화물을 소독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유입을 막기 위해 이날부터 2주간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일간 격리하게 된다. 2021.12.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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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이영성 기자 =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규모 그리고 사망자가 모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연일 방역지표가 최악의 상황을 가리키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52명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틀 만에 역대 최다규모를 경신했다.

종전 최다규모는 지난 2일 0시에 집계된 5265명이었다.

전날(3일) 4944명 대비 408명, 전주(11월 27일) 4067명에 비해선 무려 1285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5327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여주는 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4391.9명으로 연일 우상향하고 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11월 21일부터 12월 4일까지 최근 2주간 '3120→2826→2698→4115→3937→3896→4067→3925→3308→3032→5123→5266→4944→5352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3096→2806→2684→4087→3916→3878→4044→3890→3285→3003→5075→5242→4923→5325명'을 기록했다.

아울러 이날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지역에서 3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9명이 됐다.

방대본은 신규 오미크론 감염 환자들에 대해 "나이지리아 방문 인천 거주 40대 목사부부의 접촉자인 3번 환자(우즈벡 국적 30대 남성)의 역시 접촉자들"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위중증 환자는 752명으로 전날 736명보다 16명 증가했다. 지난달 31일 661명으로 전날보다 32명 늘어난 이래 닷새째 최고치를 찍고 있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의 추이는 '517→515→549→586→612→617→634→647→629→661→723→733→736→752명' 순이다.

사망자는 무려 70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3809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2주간 사망자 수는 '30→24→30→34→39→39→52→56→32→44→34→47→34→70명'의 흐름을 보였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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