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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샤이니 키, 10년 만에 만난 고향 친구들에 울컥…'J4' 추억[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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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3일 방송

뉴스1

MBC '나 혼자 산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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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 혼자 산다' 샤이니 키가 10년 만에 만난 고향 친구들과 추억에 젖었다.

지난 3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고향 대구를 찾아간 샤이니 키(본명 김기범)의 모습이 담겼다.

절친 경덕 씨와 함께 단골 떡볶이집을 방문한 키는 유년 시절을 회상하며 추억에 젖었다. 이어 키는 경덕 씨와 대구의 명물 막창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고, 그곳에는 경덕 씨의 초대로 모인 깜짝 손님들이 키를 반기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떡볶이집 사장님이 키의 절친들이라고 언급했던 '민재', '경태 형'이 등장했고, 키는 연락이 끊긴 지 10년 만에 만난 친구들에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자리에 서서 이름만 반복한 키는 "눈물 나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키는 "당시에는 추억의 장소를 그리워하기에는 마음이 벅찬 상태였다, '내일 더 좋겠지'라는 생각이 더 가득한 상태였다"라며 걱정 없던 과거를 추억하는 게 힘들어 대구를 잘 가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키의 눈시울이 붉어지자 친구들 역시 글썽거리기도.

이어 키의 친구들은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했던 키의 첫 무대를 추억하며 "그때 지묘동이 난리가 났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친구들은 '꽃보다 남자' F4에 버금가는 '지묘동 4' J4를 추억하며 데뷔 전 키의 예명 '섹시 마스터 범키 기범'을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키뿐만 아니라 친구들 역시 '플라워 섹시 명 마운틴', '아메리카노 물랑루즈', '마리아 샤라포바' 등의 예명으로 함께했다는 사실이 공개돼 웃음을 더했다.

키는 숙소 생활을 끝내고 자취를 시작하자 친구들도 취업 준비로 바쁜 시기에 접어들어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겼다고 전했다. 이어 고향 친구들과 뜻깊은 하루를 보낸 키는 "왜 그동안 안 봤을까, 뭐가 그렇게 바빠서 이 친구들을 안 봤지? 이제 대구에 올 이유가 생겼다, 훨씬 마음이 든든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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