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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노바백스 “오미크론 백신 내달 생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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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모더나는 “내년 2분기”

조선일보

노바백스 백신./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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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전 세계로 퍼지면서 제약사들이 새 변이에 대응하는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는 2일(현지 시각) “오미크론 변이에 특화된 백신 개발에 착수했고 내년 1월 상업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노바백스는 또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는지도 검증하고 있다. 노바백스는 “기존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의 몸에 생긴 항체가 오미크론 변이를 중화할 수 있는지를 테스트할 것”이라며 “몇 주 안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노바백스 백신은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한국 식약처 등의 사용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도 오미크론 대응 백신을 개발해 내년 2분기쯤 내놓겠다고 밝혔다. 화이자의 미카엘 돌스텐 최고과학책임자(CSO)는 2일 일본 TV도쿄에 “지난 주말 연구소에서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며 “새로운 백신 관련 데이터를 3월 중 당국에 제출하고, 바로 승인받는다면 3월 하순에 공급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오미크론을 포함한 최대 4종류의 코로나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스티븐 호지 모더나 사장은 지난 1일 로이터통신에 “이르면 내년 3월 미국에 승인 신청을 할 것”이라며 “오미크론에 특화된 부스터샷(추가 접종)은 현실적으로 2분기 이후에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지 사장은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한 부스터샷은 백신 효능 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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