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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쇼미더머니10' 파이널 무대에 선 쿤타X비오X신스X조광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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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net '쇼미더머니10'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쿤타, 비오, 신스, 조광일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3일 밤 11시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0'에서는 파이널 경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진표는 파이널에 오른 쿤타, 비오, 신스, 조광일 등을 소개했다. 파이널 경연을 앞두고 비오는 "새로운 인생을 얻은 것 같다"며 "우승 꼭 하고 싶어졌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오는 'Counting Stars'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그런가하면 쿤타는 "망했으면 다시 위로 올라가면 된다"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조광일 역시 "연장선을 보여드리고 싶고 우승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스 역시 "꼭 우승하고 싶다"고 했다.

염따는 "나보다는 세상이 움직인 것 같다"고 했고 토일은 "우승까지 자신 있다"며 쿤타를 응원했다.

이날 펼쳐지는 파이널 무대는 1라운드 래퍼 단독 무대, 2라운드 프로듀서 합동 무대로 펼쳐졌다. 여기에서 현장 평가단 투표 40%, 생방송 문자 투표 60%를 합산해 최고 공연비를 획득한 래퍼가 우승자가 된다.

이어 본격적인 무대가 펼쳐지고 먼저 쿤타가 나섰다. 염따는 "쿤타 형이 슬프고 힘들었던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행복하게 음악을 하는 쿤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쿤타는 외할아버지 산소에서 "중요한 일 있을 때 찾는 곳이다"라며 "아버지의 부재가 있었기 때문에 막연한 아빠 같은 느낌이었는데 외할아버지 돌아가신 날이 제가 죽을 뻔한 날이다"며 편도선 수술을 한 날을 떠올렸다.

쿤타는 산소에서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쿤타는 "어머니는 불행했고 어머니에게 미안한게 행복하다는 게 순수한 행복도 아니었을 거다"고 했다. 이어 쿤타는 어머니에게 행복하냐 물었고 어머니는 "개인에게 행복한 적이 있었나 그건 모르겠지만 널 보면서 행복했고 네가 있는 것 자체가 행복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쿤타는 "외할아버지도 암으로 사경을 헤매고 계셨고 꿈에 나오셨는데 어머니한테 가라고 하더라"며 "결국 어머니랑 둘이 남게 됐는데 무대를 보고 외할아버지에게 이 행복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쿤타는 'Double UP'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무대에서는 머쉬베놈과 더 콰이엇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비오는 "파이널이니까 이제 사람들을 못 보게 되지 않냐"라며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전할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비오는 "할아버지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아마 외동이라 더 챙겨주신 듯 싶다"며 "할아버지 요양병원 모셔다드리고 온 날에 'Counting Stars'를 썼는데 그날 별이 많았고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비오는 '네가 없는 밤'을 선곡해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신스는 'Up'를 선곡했고 여기에 박재범, 우원재가 깜짝 등장했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조광일은 '가리온'을 선곡해 다이나믹듀오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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