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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연예계 '돌파감염' 비상…송지효 스타일링 논란 [TF업앤다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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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 등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돌파감염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데뷔 첫 숏컷 헤어를 한 송지효의 스타일링을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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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배우 장점 가리는 것도 능력" vs "예쁘기만 하다"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연예계에 또 '코로나 주의보'가 발령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부분의 연예인들이 백신 접종 완료자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데요. 그런가 하면 데뷔 20년 만에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배우 송지효의 스타일링을 두고 누리꾼 사이에 갑론을박이 이어져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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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 고경표 등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연예계에 '코로나 주의보'가 발령되고 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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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고경표 등 코로나19 확진, 연예계 '코로나 주의보' 발령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에 이어 일일 5000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도 예외는 아닌 듯합니다.

4일 연예계에 따르면 정우성 고경표 김수로 예지원 강예원 등 배우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인데요.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접종 완료자' 상태에서 감염된 사례로 돌파감염이 의심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또한 코로나 비상은 배우 뿐만 아니라 가요계도 다 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최근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 인피니트 성규, 블랙핑크 리사, 위아이 김요한, 펜타곤 키노 등이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연예인들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은 밀접접촉자 발생 및 자가격리 등으로 이한 활동 차질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우성과 함께 광고 촬영을 했던 조승우와 이병헌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가 음성 판정을 받아 가슴을 쓸어내렸고, 고경표가 현재 촬영하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서울대작전'은 촬영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연예가 현장에서는 더욱 철저한 PCR 검사와 방역 수칙 준수 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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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가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홀에서 열린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21 Asia Artist Awards, 이하 2021 AAA)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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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숏컷 변신' 송지효, 스타일링 논란…누리꾼 갑론을박

최근 배우 송지효가 헤어 스타일에 변화를 줬는데요.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이목구비가 완벽한 배우의 장점을 다 가리는 것도 기술이다'며 스타일링에 대한 지적을 보내는 가 하면, '예쁘기만 한데 뭐가 문제냐'는 등 갑론을박이 이어져 논란을 사고 있습니다.

송지효는 지난 달 2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데뷔 20년 만에 파격 숏컷을 하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를 본 멤버들은 송지효에게 "멤버 중 가장 잘생겼다", "지효는 헤어스타일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유쾌한 반응을 늘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송지효의 일부 팬덤으로 구성된 '송지효 갤러리' 측은 그의 헤어스타일이나 패션 등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성명서 작성자는 "몇 년 전부터 팬들 사이에 꾸준하게 거론된 문제"라며 "배우에게 맞지 않는 스타일링을 고집하는 것은 최근 '입덕'한 팬들의 이탈 요인이 되고 새로운 팬 유입의 어려움을 유발한다. 코디·헤어·메이크업의 개선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편 송지효는 2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 '2021 AAA'에 참석하면서 이마를 훤히 드러낸 숏컷과 블랙 재킷 패션으로 시크함을 어필했는데요.

이날 인기상을 수상한 송지효는 "이 상과 이 자리는 팬분들의 마음이 모여 주시는 것 같아 더욱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 앞으로도 늘 그래왔듯이 늘 씩씩하고 건강한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팬들에 대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2kuns@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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