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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kg 뺀 이혜정, 15년 수입→남은 건 0원…"돈 빌려줘도 회수율 0%" ('국민영수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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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방송 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국민영수증’ 이혜정이 자신의 바뀐 소비 습관에 대해 말했다.

3일 저녁 방송된 KBS Joy ‘국민영수증’에는 ‘빅마마’ 이혜정이 출연해 자신의 소비 습관 등에 대해 밝혔다.

이날 이혜정은 “요리 선생을 하고 받은 첫 수업료가 35만원이었다. 너무 소중한 돈이어서 남편에게 다 줬는데, 요리도 하고, 청소도 하고, 집안일을 도와주더라. 내게는 신세계 같아서 이후 수입을 남편에게 다 가져다 줬다”며 “하지만 어머니께서 ‘말 못할 돈도 필요한 게 사람 사는거다’라고 하셔서 15년 만에 내 통장을 만들었는데 1원도 남지 않았다. 남편이 자신의 실험 장비 등을 다 샀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정은 주변에서도 돈을 많이 빌려달라는 요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회수율은 0%였다. 재테크 등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는 이혜정은 “‘전원일기’ 쌍봉댁 이숙과 7년째 계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실망을 주지 않았다”고 말하며 돈독한 신뢰 관계를 보였다.

이혜정은 소비 습관 변화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로 외형적인 변화도 있었다. 16kg을 감량한 이혜정은 “지금은 허리가 29인치다. 시집갈 때도 31인치였다”며 “그런데 난생 처음으로 영양실조에 걸렸다. 그랬더니 어머니께서 ‘이제 세상에서 안 해본 게 없이 다 하는구나’라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OSEN

한편, 이날 ‘국민영수증’에는 휴직 중인 40대 부부 중 아내의 사연이 접수됐다. 아내는 현재 휴직 중으로, 수입이 없지만 임영웅 덕질에 빠져 1년 6개월 동안 1000만 원을 썼다고 밝혔다. 1억 5천만원을 모으면서 덕질도 하고 싶다는 아내는 집에 ‘영웅존’으로 불리는 임영웅 굿즈만 모아 놓은 곳도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내는 임영웅 노래 스트리밍을 위해 무려 6개의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를 가입해 정기 결제를 한 상태였다. 임영웅 팔찌, 임영웅 응원봉, 임영웅 우산, 임영웅 티셔츠, 임영웅 솜인형 등의 굿즈를 모두 구매하고, 콘서트를 모두 다니는 ‘올콘’에 임영웅 성지투어까지 다녔다. 콘서트 후 남편과 이야기하기 위한 파생 소비와 자잘한 소비 등도 따라왔다. MC들은 이해할 수 없는 소비에 고개를 저었다.

‘기승전임영웅’ 영수증의 총 지출 중 임영웅에 관한 소비는 81만원에 달했다. 가족 소비는 40만원대였다. 머니 트레이너 김경필은 이 소비에 대해 “인생에 있어 넘지 말아야 할 선이 2가지 있는데 중앙선과 예산선이다. 의뢰인의 절절한 덕질 비용은 본인의 예산선 30만원을 넘지 말아야 한다”며 “총소비가 385만원이다. 비상금 통장이 있어서 이런 소비가 가능했다. 고정 지출이 많은데, 보험이 문제다. 소득 350만원 중 66만원이 보험이다”고 지적했다. 김경필은 비상금 통장을 없애고 정기 예금으로 전환한 등의 솔루션을 조언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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