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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경남 124명 확진…집단감염 증가로 방역당국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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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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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상남도는 3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양산 40명, 함안 17명, 창원 23명, 통영 13명, 김해 9명, 진주·거제 각 6명, 밀양 4명, 산청 2명, 의령·창녕·고성·남해 각 1명이다.

감염경로는 확진자의 절반인 62명이 가족과 지인 등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6명은 서울·부산 확진자와 각각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산 확진자 40명 중 2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10명, 지인 5명, 동선 접촉 4명, 직장동료 2명이다. 14명은 본인 희망 및 증상발현으로 검사,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2명은 '양산 소재 중학교 관련' 확진자로 가족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51명으로 늘었다. 1명은 '양산 소재 사업장 관련' 확진자의 지인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9명이다. 1명은 부산 확진자의 가족이다. 1명은 서울 확진자의 가족이다.

창원 확진자 23명 중 1명은 '창원 소재 보육·교육시설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며,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38명으로 늘었다. 10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인 7명, 가족 2명, 동선 접촉 1명이다. 2명은 각각 서울 양천구, 부산 확진자의 지인이다. 10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함안 확진자 17명 중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인 3명, 가족 2명이다. 3명은 증상발현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나머지 9명과 의령 확진자 1명은 '함안 소재 경로당모임 관련'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39명이다.

통영 확진자 13명 중 10명은 통영 소재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의 접촉자로, 가족 3명, 직장동료 1명, 지인 6명이다.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검사했다. 1명은 부산 확진자의 지인이다. 나머지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김해 확진자 9명 중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 1명, 일가족 2명이다. 1명은 부산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5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진주 확진자 6명 중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일가족이다. 2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거제 확진자 6명 중 3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 지인, 동선 접촉자다. 3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밀양 확진자 4명 중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3명은 본인 희망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산청 확진자 2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지인과 가족이다.

남해 확진자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창녕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고성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이에 따라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5391명(입원 988명, 퇴원 1만4350명, 사망 53명)으로 늘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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