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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메타버스' 영향 늘어나는 사이버 공격…KISA "AI·양자컴퓨팅 기술로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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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정보보호 주요 정책 연구성과와 미래 전망을 공유하는 '2021년 KISA 정책 연구 성과 발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전문가들을 초청해 사이버 공격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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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정보보호 주요 정책 연구성과와 미래 전망을 공유하는 '2021년 KISA 정책 연구 성과 발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전문가들을 초청해 사이버 공격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사진=셔터스톡)원격근무 환경 속 보안 허점, 메타버스 확산 등의 영향으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사이버 보안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1일 정보보호 주요 정책 연구성과와 미래 전망을 공유하는 '2021년 KISA 정책 연구 성과 발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전문가들이 함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전략과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 자율주행·스마트공장 늘수록 공격도 급증 전망…미래 보안 기술 R&D 필요성 제시
전문가들은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점차 사이버 공격자들의 '공격 표면'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로나19와 선거·국제 행사 등의 사회적 이슈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과 더불어 원격근무 환경의 허점을 파고드는 공격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화된 사용자 정보가 폭넓게 활용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둘러싼 보안 위협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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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 한국인터넷진흥원 미래전략팀장이 사이버위협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김진만 한국인터넷진흥원 미래전략팀장은 이날 "환경변화의 사례로 팬데믹 이전의 경우 전자금융과 인터넷쇼핑, SNS등 온라인 서비스 대상 공격 위주였다면 현재는 5G 융합서비스인 자율주행과 스마트 공장등의 공격, 전력망과 행정망을 타겟으로 한 암호화폐를 요구하는 공격이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국민들의 안전을 시키기 위해 철저한 국가 사이버보안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융합보안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진만 팀장은 "AI·양자컴퓨팅 등 미래 보안기술 R&D에 대한 집중 투자와 기술선진국과의 공동 연구 등을 통한 기술 경쟁력 확보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제로트러스트, 사이버 회복 탄력성, 사이버 위생, 사이버 통합 보안, 사이버 헌팅, 데이터 보안 등 6가지 보안 패러다임을 도출해 이에 맞는 전략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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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섭 한국인터넷진흥원 정책대응팀장은 인공지능 활용으로 사이버공격 탐지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유튜브 공식채널 캡처).◆ 메타버스 환경 헤치는 악성코드…한국인터넷진흥원 "신속 대응 체계 구축할 것"
이익섭 한국인터넷진흥원 정책대응팀장은 "메타버스 환경을 저해하는 악성코드 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분석기술을 개발하고,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보안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사이버 공격에 대한 능동적·예방적 대응을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보안업무 지원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팀장은 "향후 '정보보호 AI 데이터허브'와 사이버 공격을 탐지하는 'AI 활용 모니터링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블록체인 관련 정책 추진 계획도 설명했다. 이 팀장은 "보안인증에 대해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대상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과 사후관리 심사를 진행할 것이다"며 "국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시범·확산사업 추진시 국정원의 블록체인 암호기술 가이드라인 준수여부도 확인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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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민 한림대학교 교수는 '디지털 신뢰를 위한 정부의 역할 모색'이라는 내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유튜브 공식채널 캡처).◆ 국제사회는 사이버 전쟁 중…정부, 디지털 신뢰 구축 중요
안정민 한림대학교 교수는 '디지털 신뢰를 위한 정부의 역할 모색'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안 교수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디지털 영역으로의 경제적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모든 것이 연결된 세상에서 데이터의 정확성과 정보의 안전한 보호에 대한 신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가 디지털 신뢰를 구축해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실 수 있다는 것.

안 교수는 국제사회가 현재 사이버 전쟁 중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사이버 전쟁이 벌어지면 사회가 마비됨과 동시에 선거 개입이나 기반 시설에 대한 공격이 늘어난다. 결국 사회적 혼란이 야기돼 막대한 피해가 생긴다는 이야기다. 안 교수는 "해킹의 궁극적 목표는 내부 분열"이라며 "디지털 신뢰의 확보를 위해서는 사이버 공간 보호와 신뢰를 구축하는 게 급선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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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이 발표회 시작에 앞서 정보보호 정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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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이 발표회 시작에 앞서 정보보호 정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으로 사이버 위협의 경계가 사라짐에 따라 정보보호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핸 정책적 발굴의 요구는 증가하고 있다"며, "KISA가 앞으로 정보보호의 메가트렌드를 도출하고 정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오늘 발표회는 그 첫 걸음이다"고 강조했다.

AI타임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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