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옐런도 인플레 '일시적' 견해 철회···"적절한 표현 아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이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도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기존 입장을 바꿨다.

옐런 장관은 이날 로이터 통신 주최 콘퍼런스에 온라인으로 참석해 "일시적이라는 단어가 현재 인플레이션을 설명할 적절한 표현이 아니라는 점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의 이날 발언은 파월 의장이 최근 미 의회에 출석해 "이제는 아마도 이 단어(일시적)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우리가 의미하는 바를 더 명확하게 설명하기에 좋은 때"라고 한 것과 맥락이 동일하다.

그러나 옐런 장관은 인플레이션이 주된 원인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아니라 공급망 문제와 수급 불균형 때문이라는 입장은 고수했다. 그러면서 “연준이 1970년대식 임금 인상·물가 상승의 악순환이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통화정책은 연준이 할 일이지만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면서 “이는 그만큼 미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며 세계 경제에도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한편 옐런 장관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는 "영향력에 대해 불확실성이 상당하다"고 전제하면서도 “세계 경제에 상당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미크론 변이와 인플레이션의 관계에 대해서는 “변이로 인해 공급망 혼란이 가중되고 인플레이션이 강해질 수 있다”면서 “반대로 수요가 억눌리고 성장이 둔화해 인플레이션 부담이 완화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맹준호 기자 next@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