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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김미수, JTBC '설강화' 출연 확정...정해인·지수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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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배우 김미수가 JTBC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에 캐스팅됐다. 그는 지수의 절친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한다. /풍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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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로의 기숙사 절친 여정민 役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김미수가 '설강화'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는 3일 "김미수가 JTBC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이하 '설강화')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미수는 지수의 기숙사 절친으로 등장해 극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작품은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정해인 분)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지수 분)의 시대를 거스른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김미수는 영로의 기숙사 절친 여정민 역을 맡는다. 호수여대 학생인 그는 무슨 일이 생겨도 그 사이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완충 역할을 담당하려고 노력한다. 또한 불의를 지나치지 못하며 곤란한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신념을 지키는 단단하지만 여린 인물이다.

이에 김미수는 "기대도 못 하고 있었는데 캐스팅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기뻤다.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감사하고 열심히 촬영한 만큼 모두의 정성이 시청자분들께 고스란히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8년 단편영화 '립스틱 레볼루션'으로 데뷔한 김미수는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출사표' 등에 나오며 이름을 알렸다. 또한 영화 '방법: 재차의',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이에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그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설강화'는 오는 1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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