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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공포에 떠는 인천…사흘째 300명대 확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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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목사부부 초등생 자녀 인천 모 초등학교 등교 확인, 우즈벡 국적 확진자 가족 대형교회 예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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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감염 확산 우려가 있는 인천 미추홀구의 교회/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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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인 인천 목사 부부 지인에 이어 부부의 초등생 자녀 A군도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확인되면서 인천 지역이 오미크론 변이 공포에 떨고 있다.

3일 인천시에 등에 따르면 지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다. 전날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07명으로 사흘 연속 300명을 넘어섰다. 인천시 누적 확진자 수는 2만5606명이다.

인천지역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다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목사 부부, 그리고 부부의 아들 A군, 앞서 부부를 데리러 공항에 마중 나간 우즈베키스탄 국적 외국인 B씨다. 지난달 23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다 입국한 경기도 거주 50대 여성 2명까지 합치면 전국 기준 총 6명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특히 부부의 자녀 A군과 지인 B씨의 동선을 보면 인천 지역 내 확산으로 이어질 우려가 적지 않다. A군은 전면 등교가 시행된 이후 인천 모 초등학교에 지난달 25일 등교했다가 부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하교했다. 이에 따라 교육당국이 이 학교 선제검사에 나섰다.

B씨가 6일 동안 접촉한 밀접접촉자는 11명에 그친다. 하지만 B씨 가족이 지난달 28일 인천의 대형교회에 다녀간 사실이 확인됐다. 그가 다녀간 이 교회 프로그램에는 외국인 411여명이 모였으며, 이후에도 신도 400여명이 방문했다. 교회는 폐쇄됐다. 이날 낮 12시 기준 이 교회에서 나타난 확진자는 12명이며, 오미크론 변이 확진 여부는 별도 확인 중이다.

한편 목사 부부는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당시 동선을 속이는 등 보건당국은 부부의 거짓 진술과 관련 감염병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고발을 검토중이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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