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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뉴스현장] 민주당 조동연 사의…국민의힘 윤석열·이준석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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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민주당 조동연 사의…국민의힘 윤석열·이준석 갈등

<출연 : 김민하 시사평론가>

대선이 9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모두 선대위 인선과 관련해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호 영입인재'인 조동연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결단의 기로에 서게 됐고,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의 잠행이 길어지면서 내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정치권 이슈는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먼저 민주당으로 가보겠습니다.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조동연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결국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임명된 지 3일 만인데요. 조 위원장 본인은 물론, 당에도 부담이 된다는 판단이었을까요?

<질문 2> 조동연 위원장의 사의 표명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오늘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일단 송영길 대표는 조 위원장을 직접 만난 뒤 사퇴 수용 여부를 결정하겠단 방침인데요. 쇄신 작업을 갓 마친 이재명 선대위로선 어떤 결정을 내린다고 해도 혼란과 타격이 작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떤 결정을 내릴 거라고 보세요? 어떤 결정을 내리든 영입을 주도한 송 대표에 대한 책임론도 불가피하다는 해석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대선이 10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가 모두 인재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현재로선 큰 성과는 보이지 않는 게 현실입니다. 여야 모두 인재 영입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4> 이재명 후보가 조국 전 장관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과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당내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어제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아주 낮은 자세로 진지하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는데요. 일단, 중도 확장을 위한 선택이라고 봐야겠죠?

<질문 5> 자칫 이번 사과로 당내에선 오히려 민주당의 지지층을 잃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특히 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던 추미애 전 장관은 "인간 존엄을 짓밟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이른바, 명추 연대에도 금이 가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질문 6> 이재명 후보가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하자, 윤석열 후보는 "혼자 사과하고 넘어갈 일이 아니"라며 "문 대통령이 국민 앞에 사죄하도록 설득해야 한다"고까지 말했는데요. 이런 주장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이재명 후보가 이번엔 2박 3일 일정으로 전북을 방문합니다. 역대 대통령 선거운동 사상 전북을 독립적인 일정으로 2박 3일간 방문하는 건 사상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정세균 전 총리와의 깜짝 회동 가능성도 거론되는데, 이번 전북 방문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8> 국민의힘으로 가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윤석열 후보가 이준석 대표를 만나기 위해 제주도로 향하는 것 아니냔 전망이 나왔는데요. 두 사람의 만남은 결국 불발됐습니다. 양측 모두 만남이 불발된 것에 대해 서로의 잘못이라고 말하는 상황인데요. 일단 오늘 만남이 불발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9> 윤석열 후보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 '대단한 인물'이라고 치켜세우면서도 이 대표가 주장한 이른바 '윤핵관'에 대해서는 실체가 없다고 선을 그었는데요. 대표 패싱과 관련해서도 '파격적 대우'로 예우했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의 간의 온도 차가 상당한데 갈등이 장기화되는 걸까요?

<질문 10> 대선후보 선출 이후 27일 만에 윤석열 후보를 만난 홍준표 의원은 "이준석 대표부터 만나라"고 조언했는데요.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이 봉합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홍준표 의원과의 원팀 구성에도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요? 홍준표 의원은 어제까지만 해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할 순 없지 않나"라며 윤석열 후보와의 원팀 가능성을 열어놨는데요. 이렇게 되면 홍준표 의원은 어떤 선택을 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607조 7,00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슈퍼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정부안보다 3조 3,000억 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인데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정부안보다 늘었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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