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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커트' 송지효, 머리 자른 게 성명서 낼 일?(종합) [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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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보라 기자] 헤어스타일에 변신을 준 배우 송지효에게 연일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청자들은 그녀의 변화에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정작 팬들이 왈가왈부하며 논란을 키우고 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데뷔 20년 만에 짧은 머리로 변신한 송지효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앞서 송지효가 자신의 SNS를 통해 짧은 머리로 변신한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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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현장에서도 송지효의 짧은 머리가 멤버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멤버들은 “작품 때문에 자른 줄 알았다. 심경의 변화가 있는 거냐”며 그녀의 변신 이유에 대해 궁금해했다. 곧이어 “잘 어울린다. 얼굴이 헤어스타일에 영향이 없다”고 어떤 스타일이든 곧잘 소화하는 송지효를 칭찬했다.

그러나 이튿날인 29일 송지효의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는 송지효의 스타일링 개선을 요구한다는 성명서가 게재됐다. 팬들의 요구사항을 보면 ▲실력 있고 경험 많은 스타일리스트로 교체 ▲콘셉트에 맞지 않은 옷 삼가 ▲유행에 맞는 트렌드의 옷 ▲스타일링의 조합 ▲이번 헤어 즉각 개선 ▲헤어샵 교체 촉구 등 상세한 내용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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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를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자신이 애정을 갖고 오랜 시간 관심 있게 지켜본 스타가 365일, 언제나 항상 빛이 나길 바라는 마음일 터. 그들의 변치 않는 마음을 응원한다.

당사자인 송지효 역시 팬들의 꾸준한 응원에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을 터다. 하지만 자신의 입맛, 취향에 맞지 않다고 해서 스타일을 바꾸라고 종용하고 심지어 성명서까지 발표하는 것은 가스라이팅에 지나지 않는다.

타인의 결정을 저격하고 상대방이 자신의 선택을 의심하게 만들면서, 타인의 취향과 스타일까지 지배하려는 의도는 가스라이팅과 다를 게 없다.

/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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