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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파운드리 매출 11%↑…1위 TSMC와 격차 더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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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파운드리 매출이 2분기보다 늘어났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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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파운드리 상위 10대 기업 매출 12% 증가

[더팩트|한예주 기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파운드리 매출이 2분기보다 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위 업체인 대만 TSMC과의 점유율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3일 대만의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전체 파운드리 시장 매출의 97%를 차지하는 상위 10대 기업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11.8% 증가한 272억7700만 달러(약 32조641억 원)를 기록했다.

전 세계 파운드리 매출은 2019년 3분기부터 9분기 연속 최대 규모를 경신하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스마트폰 시장의 성수기를 맞아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서 평균 판매가격(ASP)도 상승하며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업체별로 보면 대만 TSMC가 새 아이폰 모델 출시의 영향으로 시장 지배력을 키웠다.

TSMC의 3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1.9% 늘어난 148억8400만 달러(약 17조원)다. 시장 점유율도 53.1%로, 지난 2분기(52.9%) 대비 0.2%p 커졌다.

삼성전자의 3분기 파운드리 매출은 2분기보다 11.0% 증가한 48억1000만 달러(약 5조6541억 원)를 기록했다. 다만 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1%로, 전 분기(17.3%) 대비 축소됐다.

TSMC와 삼성전자 간 점유율 격차는 올해 2분기 35.6%p에서 3분기 36.0%p로 벌어졌다.

그 외에 3위인 대만의 UMC는 7.3%, 4위 미국 글로벌파운드리스는 6.1%, 5위 중국 SMIC는 5.0%의 점유율을 각각 기록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4분기에는 TV나 전자제품 등 재택근무에 대한 수요가 약화되겠지만, 5세대 이동통신이나 와이파이, 사물인터넷(IoT) 관련 하드웨어 및 인프라 수요는 탄력적으로 증가하면서 반도체 부족 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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