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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최정윤, 재벌가 며느리가 어쩌다 생활고에…"서빙 아르바이트까지 알아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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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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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재벌가 며느리였던 배우 최정윤이 생활고를 고백했다.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에는 데뷔 25년 차 배우 최정윤이 출연해 딸 지우와 함께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

남편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최정윤은 서울에서 동탄 전셋집으로 이사 오게 됐다고 전하며, 현재 생활고를 겪고 있음을 털어놨다. 그는 "서울은 너무 비싸고 제 한도 내에서는 동탄이 가장 적합했다. 운 좋게 전세 계약을 하고 집값이 2~3배 올랐다. 이 집은 저에게 각별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연한 기회로 부동산 공인중개사 시험을 알게 됐고, 배우라는 직업을 하지 않을 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정윤은 "나이가 애매해 언제 배우 일을 다시 할 줄 모른다. 저는 딸을 보살펴야 하니까 '아르바이트를 해보자'해서 구인 사이트에 이력서도 제출했다. 나이 제안에 많이 걸리더라"며 "서빙은 시간이 안 맞더라. 아이 시간에 맞춰 끝나는 일이 없더라. 찾다 찾다 무너졌다"고 고백했다.

이혼 절차에 대해서는 "기사에 나온 상황 그대로다. 이혼 절차가 진행 중인데, 이건 딸과 나, 아빠의 문제다. 가장 중요한 건 딸이다. 내 선택으로 아빠를 뺏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살 딸 지우가 나를 성장시키는 것 같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최정윤은 2011년 이랜드 그룹 부회장의 장남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10월 결혼 10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으며,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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