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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송대관 "아내 투자 실패→280억 빚에 월세살이중..아직 다 못갚아"(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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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MBN '특종세상' 캡처



송대관이 채무 해결을 위해 여전히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 스타멘터리'에서는 가수 송대관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013년 부동산 사기 사건에 휘말린 송대관은 방송 출연 정지를 당한 것은 물론 수백억 원에 이르는 빚마저 떠안아야 했다. 송대관은 집을 공개하며 "이 트로피만 건져왔다. 이사 올 때는 월세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채무 해결을 위해 살던 집을 경매로 내놓고 월세 살이를 해왔다는 것.

한평생 일군 재산을 모두 처분하고 회생 절차를 밟으면서도 수백억 부채를 해결할 순 없었다고. 그는 "지금도 다 못갚았다. 지금도 10년에 걸쳐서 회생해가면서 갚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런 일이 벌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송대관은 "대천에 굉장히 큰 땅덩어리가 있는데 약 7만 평 대지로 집을 지을 수 있는 평지의 땅을 보고 (아내가) 너무 좋아하더라. 저 땅을 꼭 자기가 일궈내겠다고 했다"며 "그런데 돈이 많이 필요하니까 융자를 썼다. 빨리 계약이 해결되고 돈으로 현실화되고 다시 돌아와야하는데, 그게 안되니까 이자가 쌓여가는 게 장난 아니었다. 나중에 빚이 280억까지 간 것"이라고 돌아봤다.

예기치 못한 송사에도 휩싸이며 방송 출연 정지를 당했던 송대관. 결국 사기 혐의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꼬리표는 따라다녔다. 송대관은 "재기를 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발버둥을 치는 와중에 송대관 극단적 선택이라고 유튜브에 뜨더라. 별것도 아닌 것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가짜 뉴스가 나왔다"며 "너무나 고통을 받으니 나중엔 그 부분에 있어 먹통이 되어버렸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송대관은 함께 큰일을 겪은 아내를 더욱 챙기고 있다고. 그는 "그렇게 잘못한 부인 왜 데리고 사냐는 사람도 있다. 내용도 모르고. 제 아내처럼 시집 와서 나를 위해 헌신하고 산 사람이 없다"며 "저는 내 아내 없으면 이 자리에 없다. 폐인이 될 것이다. 나는 마음이 약하고 노래 부르는 감정밖에 없는 사람인데. 요즘 내 아내가 불쌍해서 더 씩씩하게 살아주고 있다. 내가 눈물을 흘리면 그 사람은 통곡할 사람"이라고 깊은 애정을 표했다.

어려운 시절 도움을 줬던 김성환, 태진아 등에게 고마움도 표했다. 특히 공식 라이벌로 통하는 태진아에 대해 송대관은 "그때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 와인을 1~2병씩 마시고 자는 생활을 하니 위가 못견뎠다"며 "수술을 했는데 병원비 내기 벅차니 태진아 씨가 수천만 원하는 병원비를 내줬다. 겉으로 티격태격 하면서도 속에 뜨거운 애정이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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