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접종 확진’ 이지애 이어 남편 김정근도 코로나19 확진

이지애(왼쪽)-김정근. 사진|스타투데이 DB

방송인 이지애에 이어 남편 김정근 아나운서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이지애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지애는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소속사는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이지애 아나운서가 평소 앓고 있던 기저질환으로 치료 중이라 백신 접종 일정을 조율 중인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지애의 구체적인 코로나 확진 경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을 무렵 방송 녹화 일정이 따로 없었던 만큼 관련 밀접 접촉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애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이어 남편인 김정근 MBC 아나운서의 확진 소식도 전해졌다.

MBC 측은 “김정근 아나운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라며 “김정근 아나운서와 이전 녹화에서 접촉한 제작진 등에 대해 PCR 검사 시행했다. 현재 추가 확진자는 없는 걸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지애 김정근 부부가 진행 중이던 MBC ‘생방송 연금복권 720+’는 당분간 다른 아나운서가 맡을 예정이다.

2006년 KBS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이지애는 2014년 프리랜서로 전향 후 여러 방송사에서 활동해왔다. 김정근은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 시사·교양,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MBC의 대표 얼굴로 활약했으나 2017년 3월 퇴사한 바 있다. 이후 2018년 MBC에 재입사에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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