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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EPL 리뷰] '호날두 멀티골 쾅쾅!' 맨유, 아스널에 3-2 역전승...3G 무승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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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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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리그 4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아스널에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21점으로 7위로 올라섰고 아스널은 승점 23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이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 호날두가 포진했고 래쉬포드, 페르난데스, 산초가 그 뒤를 받쳤다. 프레드, 맥토미니가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텔레스, 매과이어, 린델로프, 달롯이 4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데 헤아가 꼈다.

아스널도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오바메양이 원톱으로 나섰고 스미스 로우, 외데가르드, 마르티넬리가 2선에 배치됐다. 엘네니, 파티가 중원을 구성했고 4백은 타바레스, 마갈량이스, 화이트, 토미야스가 책임졌다. 골문은 램스데일이 지켰다.

아스널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3분 코너킥 이후 흘러나온 공을 스미스 로우가 발리로 밀어 넣었다. 직전 상황에서 데 헤아 골키퍼가 쓰러지면서 주심이 휘슬을 불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맨유 선수들 사이의 충돌로 일어난 것이 확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됐다.

전반 종료 직전 맨유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4분 산초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텔레스에게 공을 내줬다. 텔레스는 곧바로 컷백을 시도했고 이를 페르난데스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아스널이 위협적인 슈팅을 기록했다. 후반 1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갈량이스의 등에 맞은 공이 골문으로 향했지만 데 헤아 골키퍼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곧바로 맨유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2분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타바레스를 제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램스데일 골키퍼에게 막혔다.

맨유가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7분 래쉬포드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호날두가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곧바로 아스널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10분 외데가르드가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아스널이 좋은 슈팅을 기록했다. 후반 20분 오바메양이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데 헤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맨유가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24분 프레드가 외데가르드에게 걸려 넘어졌고 VAR 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아스널이 변화를 줬다. 스미스 로우를 빼고 사카를 투입했다. 데 헤아의 좋은 선방이 나왔다. 후반 32분 오바메양의 결정적인 슈팅을 몸을 던져 막아냈다.

양 팀이 동시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4분 맨유는 래쉬포드를 대신해 린가드를 투입했다. 아스널은 오바메양, 외데가르드를 빼고 은케티아, 라카제트를 내보냈다. 맨유는 후반 막판 호날두, 브루노를 불러들이고 마르시알, 반 더 비크를 투입했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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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 : 페르난데스(전반 44분), 호날두(후반 7분, 후반 24분 PK)

아스널(2) : 스미스 로우(전반 13분), 외데가르드(후반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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