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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IT템]화웨이, 삼성 갤Z플립3에 도전장? 닮은꼴 출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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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모바일 "화웨이, 삼성 플립3 닮은 폴더블폰 출시 가능성 제기"
글로벌 점유율, 제재 등으로 中 시장에만 출시할 듯
폴더블 선두주자 삼성은 굳건할 듯


[파이낸셜뉴스]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다시 한번 삼성전자의 폼팩터 혁신에 도전장을 내밀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출시 한 달여 만에 글로벌 판매 200만대 이상을 기록하는 등 폼팩터 혁신 열풍을 이끈 삼성의 갤럭시Z플립3를 모방한 화웨이의 폴더블폰이 출시될 것이란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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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폴더블폰 예상 이미지. 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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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근했던 대륙의 폴드, 이번엔 플립으로?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외신 IT 매체 샘모바일은 웨이보 팁스터(정보유출자)를 인용해 화웨이가 이달 내 삼성의 갤럭시Z플립3를 모방한 폴더블폰을 공개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해당 웨이보에는 갤럭시Z플립3와 같이 상하로 접히는 폴더블폰의 이미지들이 담겨 있다. 한 샘플 이미지 속 플립폰의 전면에는 카메라 렌즈 옆 전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커버디스플레이가 묘사돼 있다.

화웨이는 현재 적수가 없는 삼성의 갤럭시Z플립3와 비슷한 모델을 출시해 점유율을 확보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란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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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첫 폴더블폰 '메이트X2'. 샤오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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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전 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일구지 못한 중국의 폴드폰 대신, 독특함을 자랑하는 플립을 벤치마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중국의 또다른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는 Z폴드와 비슷한 '메이트 X2'를 출시했지만 삼성의 폴더블폰만큼 큰 관심을 받지는 못했다.

샘모바일은 "소문에 의하면 화웨이는 자사의 첫 폴더블폰 출시를 위해 내구성과 경량성 향상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갤럭시Z플립3와 경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은 '넘사벽'…中시장에서 활로 모색할까
다만 화웨이는 폴더블폰을 출시한다면 자국 시장에서의 활로를 개척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제재 문제로 글로벌 판매에 제약이 존재하고, 갤럭시Z플립3를 필두로 삼성의 Z시리즈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CC)에 따르면, 삼성의 올 3·4분기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은 93%에 달할 전망이다. 화웨이는 6%를 확보해 2위를 기록했다. 3·4분기 폴더블폰 출하량은 260만대. 이 중 240만대 이상을 삼성이 생산했다는 의미다. 모델별 점유율은 갤럭시Z플립3가 60%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올 4·4분기 삼성의 점유율은 95%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의 신제품이 출시되도 현재 삼성이 이끌고 있는 폴더블폰 시장의 판도를 흔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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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플립3.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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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플립폰을 출시한다면 폴드 모델보다 싼 가격을 앞세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삼성의 갤럭시Z플립3도 전 시리즈보다 출고가를 합리적으로 낮추는 등 가격 경쟁력 부문에서도 우위를 보이고 있어 어려운 경쟁이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는 내수 규모가 굉장히 큰 자국 시장이 중요할 거다"며 "출시가 된다면 필드 테스트 결과와 추후 글로벌 정세에 따라 나중에 전 세계로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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