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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돌아오는 이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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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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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23)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와 계약을 사실상 확정했다.

2일 축구계에 따르면 이승우는 수원FC에 입단하겠다는 합의를 마친 상황이고, 이르면 3일 오전 공식 발표가 있을 전망이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이승우는 수원FC와 1년 이상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인 이승우는 2017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시즌 동안 43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완벽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한 이승우는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했다. 2019-2020시즌부터 뛰었는데 제대로 기회를 받지 못했다. 약 2년이란 시간 동안 공식 경기는 17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시즌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로 임대를 다녀왔지만 이곳에서도 2년간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결국 지난달 23일 신트 트라위던과의 계약을 상호 합의 하에 해지했다. 그리고 수원FC와 접촉하며 한국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수원FC는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5위(승점 48)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경기도 수원 출신 스타 선수 이승우가 수원FC에 합류하면서 다음 시즌부터 성적뿐 아니라 마케팅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승우는 2019년 6월 이란과의 평가전 이후로는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지 않았다. 국내 무대로 복귀한 것도 K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대표팀에 다시 합류하겠다는 의지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은 선수 등록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이승우는 내년 시즌 동계훈련부터 팀에 합류해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 수원FC는 내년 1월 초순 동계훈련을 떠날 계획이다.

이승우는 2017년 한국에서 열린 FIFA(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약 50m를 단독 드리블한 끝에 넣은 골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는 등 이름난 대회에서도 활약했다. 2019년 6월부터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지 않았고, 올해 열린 도쿄올림픽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이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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