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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남편, 연애시절 정보부 불려가기도"...지명수배 일화 공개 (워맨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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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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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심상정이 동서들과 대선 후보 축하 파티를 즐겼다.

2일 방송된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심상정 대선 후보의 일상이 공개됐다.

심상정 후보의 남편 이승배 이사장도 방송에 출연했다. 이승배는 생업을 위해 외조를 결심했다고. 이승배는 '외조의 왕'이라는 타이틀에 "과분한 말씀"이라며 "식사 준비와 빨래 등 기본적인 가사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심상정이 귀가하자 이승배는 갈치조림을 요리했다. 심상정은 "요리는 평생 해 본 적 없는 남편이 나를 만나 요리 박사가 됐다"고 말했다.

가정에서의 역할 배분에 대해 심상정은 "아주 정상적인 배분이다. 나는 새벽부터 나가서 일을 하고 돌아온 사람이고 남편은 집에 있었지 않냐. 조건이 되는 만큼 일을 하는 거다. 미안하단 생각은 안 해 봤다. 다만 자기가 하고 싶은 일도 있었을 텐데 아내를 통해 실현하고 대신 집안일을 하게 된 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승배의 갈치조림을 맛본 심상정은 "갈치조림 실력이 나날이 발전한다"고 칭찬했다. 심상정은 "하루종일 이재명, 윤석열 후보만 방송한다. 나도 저분들보다 열심히하는데 뉴스에 어쩌다 10초 나오는 게 전부다. 불공정한 거 아니냐"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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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은 큰동서에 대해 "형님한테 늘 미안하다. 43년 시부모님을 모시고 있지 않냐"고 언급하며 "갈 때마다 며느리 노릇을 제대로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날 동서들은 심상정의 대선 후보 축하 파티를 열어 주기로 했다고.

심상정 부부는 시댁을 찾았다. 이승배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외식을 하러 떠났다. 심상정은 동서들과 시간을 보냈다. 심상정은 "나는 둘째 며느리지만 가장 나중에 결혼해 서열이 셋째다. 전 부치는 것처럼 힘든 일을 도맡았다"고 밝혔다. 심상정과 동서들은 시어머니에게 서운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속풀이했다.

심상정은 연애 시절을 회상하며 "수배 중에 연애를 했다. 경찰 눈 피해 잘 살펴 다녔는데, 남편이 정보부에 불려갔다. 그동안 뒤를 밟히고 있었던 거다"라고 공개하며 "때리고 고문하고 사람 이름 대라고 협박하고 그랬다. 남편도 맞았다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결혼하고 나서 재판을 받게 됐다. 만삭인 상태로 재판을 받으러 갔는데 공소장이 라면 박스로 3개나 됐다. 판사가 임신한 날 보더니 깜짝 놀라더라. 나중에 들어 보니 여자인 줄 몰랐다고 하더라. 당시 죄명이 집단 방화와 상해였다. 그러니 상상을 못한 거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아래 동서는 "뭐 때문에 그렇게 힘들게 사는 거냐. 악플을 보면 열이 난다"고 의아해했다. 심상정은 "정치인이 꽃길을 걸으면 국민들이 가시밭길을 가게 된다"고 소신을 밝혔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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