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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최대호 안양시장 전선매설 노동자 빈소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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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대호 안양시장 2일 전선매설 공사장 사고 노동자 빈소 조문. 사진제공=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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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전선지중화 매설 공사장 사고 희생자 빈소가 차려진 한림대병원을 2일 새벽에 찾아 조문한 뒤 유가족을 위로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유가족을 만난 자리에서 경찰과 협조해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사망자에 대한 보상과 장례절차 또한 안양시가 적극 중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만안구청에 긴급 사고대책상황실을 차려 사고 전반에 대한 상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는 한 통신사가 12월1일 오후 만안구 안양여고 사거리에서 전선지중화 매설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도로포장 중장비인 롤러가 앞으로 나가는 과정에서 현장노동자를 덮쳐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다친 현장노동자는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한 채 사망했다.

최대호 시장은 1일에 이어 2일에도 자신의 SNS에 “한순간에 가족을 잃은 유가족 애통함을 헤아릴 수가 없다. 경찰과 협조해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사측에 대해선 보상 및 장례 등 문제가 원활이 이뤄지도록 적극 중재하겠다”고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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