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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토트넘 팀 득점 EPL 19위...'지난 시즌 40골' 넣은 손흥민-케인 부담 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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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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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트넘 훗스퍼는 손흥민, 해리 케인 듀오의 득점을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은 3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승점 19점(6승 1무 5패)으로 9위에, 브렌트포드는 승점 16점(4승 4무 5패)으로 11위에 위치 중이다.

폭설로 인해 번리전이 연기되면서 뜻밖의 휴식을 얻게 된 토트넘은 승리가 절실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온 이후 3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누누 산투 감독 시절 부진을 탈피하는 듯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조 최약체인 NS무라에 1-2 충격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꺾였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 온 건 내 경력 최고의 도전이다"고 밝히며 팀 기틀을 잡는데 어려움이 있음을 밝혔다. 현재 토트넘은 선수단 구성도 다른 경쟁팀들에 비해 약하며 공수 밸런스도 잡혀 있지 않다. 콘테 감독은 3백을 가동하며 자신의 색깔을 최대한 입히려고 노력 중이지만 좀처럼 불안 해소에 실패를 하고 있는데 설상가상 주축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까지 부상을 당해 치명타를 입었다.

공격력도 아쉽다. 토트넘은 12경기를 치른 현재 11득점을 기록 중인데 이는 EPL 전체 팀 득점 19위에 해당된다. 20위 노리치 시티(8득점)보다 약간 더 많이 넣었을 뿐이다. 심각한 공격 부진은 성적 하락으로 이어졌다. 누누 감독이 경질된 원인 중 하나도 문제점 많은 공격력을 개선하지 못한 데에 있었다.

손흥민, 케인 역할이 막중하다. 손흥민, 케인은 지난 시즌 총 40골을 넣었을 정도로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토트넘은 기대만큼 높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지만 손흥민, 케인 화력만큼은 인정을 받았다. 올 시즌 손흥민은 4골을 넣으며 제 활약을 하고 있으나 최근 리그 4경기 무득점에 그치는 중이다. 케인은 1골밖에 넣지 못했다. 지난 시즌 활약에 전혀 못 미치고 있는 게 확인 가능하다.

브렌트포드전 두 선수는 선발로 나설 게 분명하다. 영국 '90min'은 "케인은 경력에서 전례 없는 득점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케인보다 낫지만 최근 득점력은 아쉽다"고 하며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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