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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아파트 새시 작업 교체하다 노동자 2명 추락사..."안전장비 미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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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파트 8층에서 새시를 교체하던 노동자 2명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베란다 난간이 무너지면서 사고를 당한 건데 경찰은 안전장비를 제공하지 않은 시공업체에 대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파트 베란다가 난간과 유리창이 사라진 채 뻥 뚫려 있습니다.

아래쪽 바닥에는 노란색 출입금지 테이프가 설치됐습니다.

오전 9시 10분쯤 아파트 8층 베란다에서 새시를 갈아 끼우던 노동자 두 명이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