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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홍준표, 깜짝 만찬하나···홍준표 측 "尹아닌 지인과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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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경위 확인해봐야 할 듯···당장 공개할 문제 아니야"

洪 "윤 후보 아닌 지인과의 자리일 뿐"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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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윤석열 대선후보와의 만찬 보도에 대해 "오늘 저녁에 만나는 사람은 윤 후보가 아닌 선배 법조인"이라고 일축했다. 만약 이날 만찬 회동이 성사되면 두 사람은 지난달 5일 당내 경선이 끝난 이후로 약 한 달만에 처음 대면하는 것이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에서 열린 스타트업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홍 의원과의 만찬 여부를)이렇게 공개하고 할 문제가 아니다"며 "경위를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고만 답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의원 측은 "법조계 지인과 만나기로 했는데 그 자리에 윤 후보가 오는지 여부는 모른다"며 "윤 후보와 만남 약속을 한 바는 없다"고 전했다. 홍 의원 측 설명이 맞다면, 법조계 출신인 윤 후보가 예고 없이 만찬 자리를 찾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그동안 여러 차례 홍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등 경선에서 맞붙었던 경쟁자들과 접촉을 시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주 초 만찬을 추진했다가 한 차례 불발된 바 있다. 이날 만찬회동 보도가 나오자 윤 후보에 대한 홍 의원의 공개 지지와 선대위 합류가 이어질지 여부도 주목된다.

한편 홍 의원은 지난달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야 주요 후보가 모두 중요 범죄에 연루 되어 있는데 아무런 진실규명도 없이 국민들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것은 참으로 잔인한 대선”이라며 여야 후보 모두를 겨냥해 비판한 바 있다.

이주희 인턴기자 heehee21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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