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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박초롱 측 "학폭 피해 주장 A씨, 협박 가해 지속…책임 물을 것"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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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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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핑크 박초롱에게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A씨가 협박죄로 기소된 가운데, 박초롱 측이 다시 한 번 입장을 밝혔다.

박초롱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태림은 2일 "제보자 A씨는 최근 오랜 경찰 수사를 통해 사생활 등과 관련된 허위 내용을 기반으로 의뢰인을 협박한 혐의가 인정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A씨가 "허위사실에 의한 협박죄가 성립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박초롱 측은 "협박에 따른 가해를 이어가고 있다"며 반박했다.

특히 태림은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며, A씨가 협박에 따른 법률적 책임을 무겁게 질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며 "협박죄 외에 불송치결정된 부분에서 본인들에게 유리한 사안만을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태림은 "이미 기소 의견으로 검찰로 송치된 A씨의 협박 혐의 외에, 다른 혐의들도 반드시 추가로 소명돼 무거운 책임이 뒤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A씨는 박초롱에게 학창 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박초롱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A씨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강요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협박 혐의 등이 인정된다고 판단해 A씨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명예훼손 혐의 등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

A씨는 "협박죄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은 맞지만, 허위사실로 협박한 게 아님이 밝혀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하 법무법인 태림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이핑크 박초롱씨(이하 '의뢰인')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태림입니다.
의뢰인의 사안과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

제보자 A씨는 최근 오랜 경찰 수사를 통해 사생활 등과 관련된 허위 내용을 기반으로 의뢰인을 협박한 혐의가 인정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입니다. 이는 부인할 수 없는 형사절차적 사실입니다.

A씨 측은 협박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송치된 현재에도, 또 다시 각 언론에 여러 정황을 늘어놓으며 협박에 따른 가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본 법무법인은 이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며, A씨가 협박에 따른 법률적 책임을 무겁게 질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협박죄 외에 불송치결정된 부분에서 본인들에게 유리한 사안만을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합니다. 본 법무법인이 기존 입장문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학폭과 관련된 부분은 현재 경찰단계에서 그 여부가 있었는지 자체에 대해서 확인할 수 없다고 결론이 났습니다. 진위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에서 혐의 입증에 대한 책임이 고소인(박초롱 측)에게 있다는 형사법 원칙에 따라 해당 부분이 불송치결정이 된 것일 뿐입니다.

본 법무법인은 이미 기소 의견으로 검찰로 송치된 A씨의 협박 혐의 외에, 다른 혐의들도 반드시 추가로 소명돼 무거운 책임이 뒤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본 법무법인은 제보자가 저희의 고소에 대한 맞대응으로 의뢰인을 무고 혐의로 고소한 부분에 대해, 경찰 조사과정을 통해 의뢰인의 고소 내용이 사실이라는 점 및 의뢰인이 제보자 A씨로부터 받은 피해에 대해서 충분히 소명하고 있습니다. 무고에 대한 수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그 결과에 대해서 신속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제공 = OSEN]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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