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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백종원 미담 공개…"환자식 김치 3통 선물, 너무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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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 미담이 공개됐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종원 대표님, 정말 이러시면 어찌합니까. 제가 눈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한강에서 요트·보트 강사로 일하고 있다고 소개한 글쓴이는 "백 대표님께서 매니저분과 함께 교육생으로 와서 가르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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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백종원 미담이 공개돼 화제다. 사진은 '백스피릿' 현장. [사진=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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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강습을 수료한 후 글쓴이의 누나는 아픈 가족을 위해 환자식 김치 만드는 방법을 물어보고 싶다고 했고, 결국 글쓴이는 백종원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이에 백종원은 글쓴이에게 전화해 김치 레시피를 전하고 "일단 저희 개발팀에 한번 만들어 보라고 얘기해놨고, 3일 정도 테스트한 다음에 연락드리겠다"고 했다고.

사흘 후 글쓴이는 백종원의 매니저로부터 김치 3통을 받았다고 했다. 심지어 세통이 모두 다른 김치였다고.

글쓴이는 "고민하다가 백 대표의 선행을 알리는 것이 도리라 생각되어 늦게나마 글을 쓰게 됐다"면서 "감사하다고 연락드렸을 때 백 대표는 됐다고 했지만 마음은 그렇지 않다. 보답할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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