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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표현 못 할 만큼 행복했던 한 해" 강백호, '올해의 선수' 영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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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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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논현동, 박윤서 기자) KT 위즈의 통합 우승을 이끈 강백호(22)가 '올해의 선수' 수상 영예를 안았다.

2일 서울 엘리에나 호텔 임페리얼홀에서 2021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의 선수 영광의 주인공은 강백호였다. 정규시즌에서 강백호는 142경기에서 타율 0.347 16홈런 102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5할 타율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공헌했다. 강백호는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신 감독님, 단장님, 사장님, 전부 감사드린다. 이렇게 큰 상을 받아도 되나 싶다. 이 영광을 (박)경수 선배님, (유)한준 선배님께 돌리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백호는 팀 우승에 대해 "운동을 하면서 제일 벅차고 기뻤던 순간이다. 선배님들을 비롯해우승을 하고 싶었던 선수들이 많았다. 팀이 끈끈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했던 한 해였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강백호는 "개인 타이틀에 대한 아쉬움이 조금은 있는데, 팀 통합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었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우승을 못 할수도 있는데, 빠른 시일내에서 해서 좋았다. 개인 타이틀은 내가 잘하면 언제든지 받을 수 있다"면서 "올해 100타점을 했으니 내년에는 30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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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투수는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차지했다. 올해 건재함을 과시한 오승환은 44세이브 평균자책점 2.03 호성적을 거두며 팀을 6년 만에 가을 무대로 이끌었다. 여기에 KBO리그 통산 최초 300세이브와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올해의 타자는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수상했다. 이정후는 정규시즌 타율 0.360을 기록하며 타격왕에 올랐다. 아버지 이종범(1994년)에 이어 타격왕을 거머쥔 이정후는 세계 최초의 ‘부자 타격왕’ 진기록에 이름을 새겼다.

올해의 감독은 KT 이강철 감독이었다. 이 감독은 특유의 리더십을 앞세워 부임 3년 만에 KT를 왕좌의 자리에 앉혔다. 올해의 신인은 KIA 타이거즈 이의리가 수상했다. 정규 시즌에서 이의리는 19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하며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앞서 이의리는 KBO 시상식에서 신인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의 기록상은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 올해의 성취상은 한화 이글스 김민우가 수상했다. 미란다는 정규시즌 225탈삼진을 기록하며 1984년 최동원이 보유한 한 시즌 최다 탈삼진 223개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민우는 정규 시즌 29경기에서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00 성적을 내며 커리어하이 기록을 세웠다.

이어 올해의 재기상은 키움 정찬헌, 올해의 수비상은 KT 박경수가 거머쥐었다. 특히 박경수는 한국시리즈에서 단단한 수비를 뽐내며 팀 우승에 기여했다. 올해의 프런트는 정규 시즌 2위를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 올해의 코치는 LG 경헌호 코치가 차지했다.

끝으로 올해의 공헌상은 경기도, 올해의 공로상은 SSG 랜더스 정용진 구단주, 올해의 특별상은 SSG 추신수가 수상했다. 영상으로 소감을 전한 추신수는 "올해 팀 성적, 개인적으로도 부족했던 시즌이었던 것 같은 데, 좋게 봐주셔서 받은 것 같다. 특별상을 받았기 때문에, 내년에 더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사진=논현동, 고아라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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