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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고용부, 안양시 사고현장 방문 "철저한 현장조사 통한 원인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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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섭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사고 책임자는 엄정 처벌, 유사 사고 방지"



헤럴드경제

사고가 발생한 경기 안양시 만안구의 한 도로 포장 공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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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는 권기섭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이 2일 경기 안양시 도로포장 공사 중 중장비 깔림 사고로 안타깝게 돌아가신 근로자분들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과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고 전했다.

전날 오후 6시 40분께 경기 안양시 만안구의 한 도로 포장 공사 현장에서 A씨 등 근로자 3명이 중장비 기계인 바닥 다짐용 롤러에 깔려 숨졌다. 사고를 당한 60대 A씨 등 3명(남성 2명, 여성 1명)은 외상성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이들이 통신 관로를 매설한 뒤 아스콘 포장 작업을 하던 중 주행 중인 롤러에 깔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권기섭 본부장은 유가족과 면담하며 “사고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사고 책임자는 엄정 처벌 하겠으며, 유사사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운영해 사고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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