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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의령군, 올해 내 고령층 코로나 백신 추가접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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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의령군청 전경
[경남 의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령=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 안에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 백신 추가접종을 마무리하겠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13개 읍면에 버스를 임차해 고령층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하루에 2개 마을을 정해 버스로 노인을 태운 뒤 거주지 읍면 보건지소에서 일괄적으로 추가접종을 시행해 접종 속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 마을별 전담 공무원 제도를 운용해 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담 공무원은 온라인 이용이나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층의 특성을 고려해 접종 예약부터 이동 안내, 이상 반응 관리까지 접종 전 과정을 세심하게 살핀다.

특히 고령층이 전화나 온라인 예약이 서투른 점을 고려해 마을 이장이 접종 동의를 얻어 일괄 예약하도록 전담 공무원이 돕는다.

군은 지난 1일 기준 75세 이상 추가 접종률 54.4%로 경남 평균보다 13.7%, 전국 평균보다는 11.2% 높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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