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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지역상생 활동' K리그1 포항, 취약 이웃 위한 김치 지원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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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포항스틸러스가 연고지 취약 이웃을 위한 동절기 김치 지원 봉사를 했다.(포항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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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포항 지역 취약 이웃을 위한 동절기 김치 지원 봉사를 진행했다.

2일 포항 구단에 따르면 장영복 단장 외 임직원들은 전날(1일) 환여동행정복지센터, 학산종합사회복지관, 행복한재가요양센터 등 세 곳에 김치 500세트를 전달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한 이 행사에는 라정기 포항 북구청장, 최진호 환여동장, 이형 학산복지관장이 함께 참석했다.

포항 구단은 학산복지관에 픽업 수령대를 마련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300여명이 직접 음식을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거동이 불편한 일부 가구와 행복한재가요양센터에는 포항의 마스코트 쇠돌이, 쇠순이가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2016년부터 동절기 김치 지원을 하는 포항은 올해 포장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 장바구니에 물품을 담아 전달했다.

포항 관계자는 "포장 쓰레기 배출을 줄이기 위해 올해는 기존의 스티로폼 박스 포장 방식 대신 다회용 장바구니에 물품을 담아 전달하는 방식을 선택했다"며 "포항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김치는 북구 전역의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 지원이 필요한 이웃 5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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