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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오!문희' 中상영에 "좋은 진전…긍정적 조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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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 이후 韓영화 中서 6년 만에 개봉

뉴스1

영화 '오!문희' 중국 포스터.© 뉴스1(시나 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2일 한국 영화 '오!문희'가 3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할 예정인 것과 관련해 "좋은 진전"이라고 평가하며 "보다 긍정적 조치를 기대한다"고 밝혀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정상화 계기라고 보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이 당국자는 또한 "(그간)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도 우리 측은 문화콘텐츠 협력을 위한 중국 측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며 "앞으로도 한중수교 30주년과 한중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한국 영화의) 중국 상영을 포함해 교류·협력이 활성화되도록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우 나문희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오!문희'가 3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한다. 정세교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코믹 수사극 형식의 가족 드라마로 지난해 국내에서 개봉해 35만 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우리 영화가 중국에서 정식 개봉하는 것은 지난 2015년 9월 영화 '암살' 이후 6년 여만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 한미가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합의한 이후 중국은 한한령을 발동하면서 자국 내 한국 영화 개봉을 불허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아울러 '영화 외에 저작권 문제 등과 관련된 중국 측의 동향이 포착됐는가'라는 질문에는 "긴밀히 중국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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