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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카카오페이, 디지털 손보사 본인가 신청… 내년 초 출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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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금융당국에 디지털 손해보험사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본인가 신청이 허락되면 캐롯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에 이어 세 번째 디지털 손해보험사가 된다.

조선비즈

카카오페이 로고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금융위원회에 디지털 손보사 본인가 신청서를 지난 1일 제출했다. 기존 보험사가 아닌 신규 사업자로선 최초다. 본인가 신청 검토가 통상 2개월 안에 이뤄지는 것을 감안했을 때, 이르면 내년 초에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카카오페이는 허가가 나는대로 보험 상품을 준비해 출시할 계획이다.

만약 본인가를 받게 되면 카카오페이는 기존 보험사들이 다루고 있는 모든 보험 상품을 취급할 수 있다. 다만 디지털 손보사이기 때문에 총 보험계약 건수 및 수입보험료의 90% 이상을 온라인 등 통신매체를 통해 모집해야 한다.

카카오페이는 생활밀착형 보험 등을 먼저 선보일 계획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말해드리긴 어렵다”며 “일상 속 위험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보험 등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이정수 기자(essenc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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