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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서훈, 中톈진에서 곧 양제츠와 회담…종전선언 등 전반적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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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정부 전용기로 톈진공항 도착 후 숙소 이동
종전선언 관련해 "전반적인 논의할 것"
요소수 등 문제도 다뤄질듯
노컷뉴스

서훈 청와대 안보실장이 2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과의 협의를 위해 중국 톈진에 도착한 모습. 베이징특파원단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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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청와대 안보실장이 2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과의 협의를 위해 중국 톈진에 도착한 모습. 베이징특파원단 공동취재단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일 오전 중국 톈진에 도착해 오후에 열리는 양제츠 중국공산당 외교담담 정치국원과의 회담 준비에 들어갔다.

서훈 실장은 이날 오전 정부 전용기인 공군 3호기를 타고 톈진 국제공항에 도착해 한 시간 뒤쯤 숙소에 도착했다.

서 실장은 기다리고 있던 한국 취재진에게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자관계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의하고 최근 요소수 사태에서 보았듯이 서로 긴밀하게 사전에 깊은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서 실장은 특히 한반도 문제도 빠뜨릴 수 없다고 말해 남·북·미·중이 참여하는 종전선언과 이를 위한 북한 설득에 중국이 나서는 문제 등이 논의될 것임을 시사했다. 서 실장은 다만 종전선언과 관련해 실질적인 접근이 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전반적인 논의를 할 것"이라고만 짧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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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훈 실장과 양제츠 정치국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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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훈 실장과 양제츠 정치국원. 연합뉴스
서훈 실장과 양제츠 국원의 회담에는 양측에서 8명씩 열리며 회담 뒤에는 만찬 회동으로 이어진다.

한편 서 실장도 톈진에 도착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등 엄격한 중국 측 방역 원칙 하에 회담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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