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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특징주] 반도체 부품株, 삼전·SK하닉 상승세에 '나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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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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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한국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찍은 가운데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를 이어나가자 반도체 부품주 등 관련주가 동반 강세다.

2일 오전 10시 34분 기준 원익IPS(240810)는 전 거래일보다 7.51% 오른 4만 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반도체(042700) 역시 전일 대비 6.05% 상승한 3만 6,8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유진테크(084370)(5.80%), 피에스케이(319660)(6.80%), 하나마이크론(067310)(5.53%) 등 반도체 부품·장비 관련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세다.

디램 현물가 반등세에 11월 반도체 수출 지표가 호조를 띠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이 집중되자 관련 부품주들의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달 한국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1% 늘어난 120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1월 한국 반도체 수출 호조 중 특히 모바일용(MCP) 수출 지표가 전년 동기 대비 57.6% 증가한 것이 메모리 반도체 업종의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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