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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보르도, 황의조 5호골에도 스트라스부르에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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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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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드 보르도에서 활약 중인 황의조가 부상 복귀 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팀을 패배에서 구하지 못했다.

황의조는 2일(한국시각)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2021-2022 프랑스 리그1 스트라스부르와의 16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황의조는 10월 18일 낭트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이후 지난달 28일 브레스트와 15라운드에서 교체 출전으로 복귀했고, 이날 선발로 나서 보르도의 공격을 이끌었다.

황의조의 몸놀림은 초반부터 날카로웠다. 전반 7분 왼쪽 측면에서 아들리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 스트라스부르의 골네트를 갈랐다. 황의조의 리그 5호골이다.

그러나 황의조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보르도는 전반 남은 시간 동안 수비에서 허점을 드러내며 연달아 3골을 허용,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후반에도 반전은 없었다. 보르도는 3분 디미트리 리에나드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후반 12분 알버르스 엘리스가 만회골을 넣는데 성공했지만, 후반 20분 아조르케에게 또다시 득점을 내주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다.

황의조는 후반 25분 음바에 니앙과 교체됐다.

결국 보르도는 2-5로 패배하며 2연패에 빠졌다. 승점 13점으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무르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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