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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유퀴즈' 최우식 "과민성 대장 증후군 때문에 아카데미 수상 못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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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배우 최우식이 아카데미 시상식의 뒷얘기를 풀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기부 도미노를 일으킨 초등학생, 호랑이 사육사, 아트디렉터 민희진, 배우 최우식 자기님이 유퀴저로 출연했다.

이날 최우식은 영화 ‘기생충’으로 해외 시상식을 참석하던 때를 회상했다. 최우식은 “승합차에서 내리면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들이 눈앞에 있었다. 제일 눈에 들어온 스타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였다"라고 말했다.

최우식은 "그때는 ‘기생충’이 소문이 났을 때라 우리가 도착하면 많이 반겨주셨다. 디카프리오와 악수도 했는데 손이 너무 푹신했다”며 "그때 이선균도 같이 악수를 했는데 이선균도 '디카프리오 손이 참 푹신하네'라고 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날 최우식은 아카데미에서 '기생충'의 연이은 수상 당시 객석에 없었던 이유도 밝혔다.

최우식은 “제가 과민성 증후군이다. 긴장을 하면 신호가 온다”며 “그때도 너무 긴장이 돼서 화장실에 갔는데 객석 문이 잠긴 거다. 아카데미는 한 번 문이 닫히면 안 열어준다고 하더라. ‘나 기생충이다. 가야 한다’고 했는데도 안 열어줬다”고 토로했다.

최우식은 “옆에서 레아 세이두도 못 들어가고 있었는데 각본상은 놓쳤지만 레아 세이두를 봐서 기분은 좋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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