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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내년 1월부터 볼트EV 고전압 배터리 교체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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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17년~2019년식 1만608대 대상 1차 배터리팩 리콜 실시
최대 충전 용량 80%로 줄이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병행
"2020년식 이후 제품, 빠른 시간내 최적 리콜 방안 공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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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지엠이 배터리 화재 가능성으로 자발적 리콜을 발표한 '볼트EV'의 배터리를 교체키로 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 리콜에 나선다.

한국지엠은 2일 "제품의 자발적 리콜에 대한 최종 해결 방안으로 국내에 판매된 제품의 고전압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결정하고, 연내 교체 배터리 수급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배터리 교체 작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차량 화재의 잠재적 가능성이 있는 배터리를 개선된 신규 배터리로 교체함으로써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차량을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제네럴모터스(GM)와 배터리 제조사인 LG의 기술 전문가들은 연초 미국에서 발생한 볼트 EV 화재의 근본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동일한 배터리 셀에서 매우 희귀한 두 가지의 제조 결함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했고 이를 해당 차량 화재의 근본 원인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후 결함이 의심되는 배터리 셀 생산 공정과 해당 부품이 적용된 차량들의 제조 이력을 전량 분석하고, 배터리 교체 우선순위를 차량 출시 시장과 상관 없이 연식별 대상 카테고리로 분류해 글로벌 배터리 교체 일정을 정리했다.

한국지엠은 이번 배터리 팩 교체 조치를 통해 국내에 판매된 2017년~2019년식 볼트EV 1만608대를 대상으로 첫 배터리 리콜을 진행한다. 북미로부터 신규 배터리를 수급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교체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교체 대상 차량에 장착된 베터리 셀의 생산일, 서비스센터의 수용 능력 및 추가 배터리 선적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순위로 분류된 고객들부터 순차적으로 배터리 교체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순차적인 배터리 교체와 함께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사용을 위해 배터리의 이상 작동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한층 강화된 신규 진단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는 추가 리콜을 병행한다.

신규 진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리콜은 차량의 최대 충전 용량을 80%로 설정하는 내용이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이후에는 ▲실내에서 밤새 차량 충전 ▲배터리 잔여 주행가능 거리가 70마일(약 113㎞) 이하 주행 ▲충전 이후 실내 주차 등이 안전해진다.

신규 진단 소프트웨어는 희귀한 경우의 배터리 이상 작동 여부까지도 감지하는 진단 기능이 포함됐다. 2019년식 차량의 경우 12월3일, 2017~2018년식 챠량의 경우 12월 중순께부터 전국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은 신규 진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실내 주차 등 고객편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용조건에서 혹시나 있을지 모를 차량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과 주변인들의 안전을 위해 빠른 시일내에 인근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관련 조치를 받길 독려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해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에어컨 필터 교환, 고전압 배터리 및 언더바디 점검, 세차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받은 고객들에게는 신규 차량과 동일한 8년 16만㎞ 배터리 보증을 새롭게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지엠은 2020년~2021년식 볼트EV 구매자들에 대한 배터리 교체 및 신규 진단 소프트웨어 리콜에 대한 최종 조치 방안은 추후 별도로 알릴 방침이다.

이번 배터리 모듈 교체 및 신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리콜 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쉐보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적인 문의는 쉐보레 고객센터 또는 리콜 조치가 가능한 지정 서비스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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