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쾌조의 컨디션’ 이충복 전체 1위로 32강行…허정한 김준태도 합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2021 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 Q라운드를 조1위로 통과해 본선에 오른 이충복과 허정한. (사진=파이브앤식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충복(시흥시체육회·235위)이 3쿠션월드컵 최종예선(Q)을 전체1위로 통과한 것을 비롯, 허정한(경남·13위) 김준태(경북체육회·24위) 최완영(전북·35위) 서창훈(시흥시체육회·36위) 김동훈(서울·84위)이 32강 본선에 올랐다.

이에 따라 본선 시드를 받은 김행직(전남·8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18위)까지 포함하면, 32강에 진출한 한국선수는 8명이다.

지난 ‘2017 포르투월드컵’ 이후 4년만에 월드컵에 출전한 이충복은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2021 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 Q라운드 H조에서 2승 조1위를 차지했다. 애버리지 2.352를 기록한 이충복은 Q라운드 전체1위에 등극하며 앞서 2차예선(PPQ)에 이은 두 번째 전체1위에 올랐다.

이충복은 아흐메드 압달라(이집트·45위)와 첫 경기에서 10이닝까지 16:13으로 접전을 펼쳤으나 11이닝 하이런6점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압달라가 12~15이닝 2득점에 그친 사이 6-4-5-3 ‘연속득점’으로 40:15(15이닝)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31위)와의 두 번째 경기도 40:33(19이닝)으로 승리하며 조1위를 확정지었다.

매일경제

2승을 거둔 최완영도 조1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파이브앤식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직전 베겔3쿠션월드컵 준우승의 허정한은 A조에서 그레고리 르 데벤텍(프랑스·208위)과 무하메드 카부소글루(터키·263위)를, J조의 최완영은 더스틴 야스케(독일·42위)와 알프 알멧(터키·75위)을 꺾으며 각각 조1위를 차지했다. 1승1패를 기록한 김준태와 서창훈은 애버리지에 앞서 조1위에 올라 본선에 합류했다.

매일경제

F조 1위에 오르며 본선 진출에 성공한 김준태. (사진=파이브앤식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L조의 서창훈도 조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사진=파이브앤식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조의 김동훈은 2승 마르셀 그웬달(프랑스·54위)에 이어 1승1패 조 2위를 기록했지만 2위 그룹 전체2위(애버리지 1.6)로 3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자신의 첫 월드컵 본선 무대 진출이다. 반면 안지훈은 1무1패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매일경제

C조 2위의 김동훈은 2위 그룹 전체2위에 오르며 생애 첫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올랐다. (사진=파이브앤식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前 PBA선수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96위)도 I조 1위로 직전 베겔월드컵에 이어 32강 본선에 진출했다.

매일경제

前 PBA선수 로빈슨 모랄레스가 직전 베겔월드컵에 이어 샤름엘셰이크 월드컵에서도 본선에 올랐다. (사진=파이브앤식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본선 32강은 2일 오후5시부터 시작되며 4인1조 리그전으로 치러져 각조 1, 2위가 16강에 진출한다. [엄경현 MK빌리어드뉴스 기자]

<2021 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 32강 대진>

A조 : 딕 야스퍼스, 마르셀 그웬달, 에릭 텔레즈, 피터 클루망

B조 : 마르코 자네티, 이충복, 유세프 오사마, 김동훈

C조 : 에디 멕스, 최성원, 리아드 나디, 찬 카팍

D조 : 타스데미르 타이푼, 루피 체넷,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 서창훈

E조 : 토브욘 블롬달, 제레미 뷰리, 최완영, 아부딘 아흐메드

F조 : 다니엘 산체스, 마틴 혼, 허정한, 김준태

G조 : 김행직, 무랏 나시 쵸클루, 디온 넬린, 로빈슨 모랄레스

H조 : 사메 시돔, 세미 사이기너, 호세 마리아 마스, 교칸 살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