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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분할 이후도 배당 유지…주가 반등 전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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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일 분할 후 SK텔레콤(01767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로 신규 제시했다. 최소 2022년까지는 분할 전 총 배당금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했다. 주가 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분할 후 12개월 목표주가는 8만원으로 제시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분할 후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한다”며 “2022년 높은 이동전화 ARPU 성장과 감가상각비 정체를 기반으로 높은 이익 성장을 나타낼 전망이고 당분간 총 배당금 7200억원으로 유지될 것”으로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망패권 강화 양상, 진짜 5G로의 진화 본격화 돌입 예정임을 감안하면 주가수익비율(PER) 상승, 기대배당수익률 하락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통신부문에서 높은 영업 이익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이동전화 APRU 상승 폭이 2021년 1%에서 2022년 5%로 확대될 것이고 감가상각비 역시 5G 투자 증가에도 주파수관련 비용 감소로 인해 정체 양상을 띨 것”이라며 “2022년엔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겠지만 그 폭은 4%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데일리

자료=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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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배당금은 향후 SK텔레콤 시가총액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결국 분할 후엔 총배당금과 배당금의 흐름이 주가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특히 배당 흐름이 SK텔레콤 시가총액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배당이 축소되면 기대배당수익률이 높게 형성될 것이고 반면 배당이 유지되는 흐름이면 기대배당수익률이 낮게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분할 이후 SK텔레콤 경영진은 배당금 유지에 무게를 두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혹시 모를 추후 지배구조개편 작업을 의식한 측면이 있고, 주가가 경영진 평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분할 이후 SK텔레콤 총 배당금은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7200억원으로 유지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이젠 주가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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