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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폭신해” 최우식, 칸영화제서 ‘디카프리오’와 악수하고 감동(ft.이선균) (‘유퀴즈’)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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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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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최우식이 디카프리오와 악수를 한 소감을 전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33회에서는 2022년 주목해야 할 자기님들을 만난다. 기부 도미노를 일으킨 초등학생, 호랑이 사육사, 아트디렉터 민희진, 배우 최우식이 출연해 다가올 2022년을 빛낼 저마다의 일과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육지승 어린이는 “저는 왜관초등학교 3학년 5반 육지승이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조세호 아저씨는 뭐하는 아저씨 같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그냥 먹는 거”라고 수줍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주일 용돈이 얼마냐는 질문에 육지승 어린이는 “오천 원이었는데 만원으로 올려줬다”라고 답했다. 용돈이 참기 어려운 일로는 딱지, 허니버터칩을 얘기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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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을 기부한 이유에 대해 육지승 어린이는 “제가 좋아하는 달걀을 먹고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육지승 어린이는 “아빠가 먼저 기부하는 모습을 보고 멋있어 보여서 따라하게 됐다”라고 기부를 시작한 이유를 언급했다. 기부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후 기분에 대해 육지승 어린이는 “왠지 모르게 좋았다”라고 말하기도.

육지승 어린이는 “얼굴은 아빠를 닮았고 성격은 엄마를 닮았다. (엄마가) 고급스러운 성격이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어른이 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육지승 어린이는 “군대가기요”라고 답했다.

이어 등장한 최우식은 친하게 지내는 박서준, 뷔, 박형식, 픽보이와의 모임이 있다고 언급했다. 가입 조건과 가입비를 묻는 조세호이 질문에 “없다. 그런거 없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기생충’으로 월드클라스 반열에 오른 최우식은 “송강호 선배님과 저를 염두에 두고 (글을 쓰셨다고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최우식은 “옥자 촬영 끝나고 뒤풀이 날 (봉준호 감독님이) 힌트를 주셨다. ‘다음에 조만간 볼 것 같아’(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최우식이 쉬는 동안 벌크업을 하겠다고 하니까 하지 말라고 하기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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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은 해외 영화제에서 가장 눈여겨 본 사람에 대해 디카프리오라고 답하기도. 최우식은 “기생충이 너무 인기가 있었다. 디카프리오 형님과 인사를 했는데 손이 너무 폭신하다. 그래서 선균 형님이랑 그 얘기를 계속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우식은 “원래 배우가 꿈은 아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카메라로 촬영하고 싶었던 것 같다. 구도를 잡고 워킹을 고민한다든가”라고 어린 시절 꿈에 대해 언급했다.

최우식은 “제가 캐나다 있을 때 친구가 ‘연기 해봐라. 지금 네 눈이 유행이다’(라고 말했다) 당시 비 선배님, 유아인 선배님(이 인기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친구가 이미 프로필을 회사에 보냈다고. 최우식은 “처음에는 연기를 하겠다는 말에 부모님이 믿지는 않았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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