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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종합] '갓파더' 김갑수, 장민호와 바이크 취미 공유하며 '로망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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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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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파더' 김갑수와 장민호가 함께 취미를 즐겼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는 김갑수가 아들 장민호에게 자신의 바이크 취미를 공유하며 함께 라이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거침없이 하이킥'에 함께 출연했던 이순재의 아들 1호 정준하가 '재재 하우스'를 찾아왔다. 뒤늦게 도착한 허재는 "너 여기 왜 있냐. 아버지 아들? 너 둘 째냐"며 "가족 관계 계약서 썼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준하는 "벌써 15년 됐다. 이순재 선생님 아들하면 정준하. '이준하'다"며 이순재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이 모습에 허재가 "준하 너 조금 샘난다"라고 하자, 정준하도 "저도 사실 방송보고 샘났다. 왜 형님이 저기 계시지? 저기 내 자리 아닌가?"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정준하는 이순재에 아들 로하를 자랑했다. 손주의 모습을 보는 이순재의 눈에서는 사랑이 가득했고, 옆에 있던 허재도 "엄마 닮은 것 같다"며 "너 닮았으면 안 예뻤을 텐데"라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중하도 "형도 아들들 얼마나 잘생겼냐. 형하고 전혀 안 닮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순재의 88번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허재는 갈비찜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고, 옆에 있던 정준하는 핏물을 제거하지 않은 것에 놀라며 잔소리하기도. 정준하의 효심에 조급해진 허재는 비장의 무기로 생신 병풍을 꺼냈다. 실망한 정준하는 파티 꾸미기 용품으로 풍선을 꺼냈고, 이순재의 관심을 자아냈다.

식사가 끝나고 허재는 이순재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생일 케익을 꺼냈다. 이에 정준하는 "80년대 케이크 아니냐"며 자신도 준비한 특별 케이크를 꺼냈다. 이 모습을 본 허재는 "너 너무한 거 아니냐"며 폭발(?)했다.

뿐만 아니라 정준하는 꺼지지 않는 초를 준비하며 이순재를 폭소케 했고, 허재는 구두를 선물하며 아버지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정준하는 이순재에 '돈나무'를 선물했다. 재치 넘치는 정준하의 선물에 이순재는 "10만 원짜리는 안 나오냐"며 행복해 했다.

김갑수는 장민호와 함께 라이더 카페를 찾았다. 그는 "민호가 특별한 취미가 없는 것 같고, 내가 바이크를 하니까 한번 경험을 시켜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언제부터 바이크를 탔냐는 아들의 질문에 김갑수는 "15년? 20년 안 된 것 같다"며 15년 동안 몇 대의 바이크를 바꿨냐는 말에 "한 10대 정도다. 다 그렇다. 나만 그런 게 아니다"고 말해 장민호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갑수는 "첫 바이크 가격은 한 500만 원 정도라면 마지막으로 산 바이크는 3천만 원 가까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후 장민호는 본격적으로 안전 교육을 받으며 바이크에 입문했다. 이론 수업이 끝나자 장민호는 직접 바이크에 오르며 실전에 돌입했다. 게속해서 긴장감을 드러내던 그는 천천히 익숙해지며 자신만의 속도를 찾아갔다. 연습이 끝나고 두 부자는 함께 라이딩을 했고, 아들과 함께 바이크 타는 로망을 실현했다.

문세윤의 친구 이국주와 강재준이 김장을 돕기 위해 주현을 찾아왔고, 배추김치, 파김치, 총각김치를 준비할 계획을 세웠다. 김칫소가 완성되자 문세윤은 항아리를 가져오며 "김장하는 날은 매번 수육은 뻔하다. 특이하게 하고 싶었다. 기름기를 쪽 뺀 항아리 바비큐를 할 거다"고 밝혔다. 이후 항아리를 묻기 위해 땅을 팠지만 그곳이 주현이 꽃을 심은 곳이었고, 그 사실에 이들은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갓파더'는 근현대사를 짊어지고 온 <국민아버지>스타와 여전히 인생의 답을 찾고 있는 <국민아들>스타를 통해 대한민국의 부자(父子) 관계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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