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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종합]'라스' 노제 "카이 댄서 시절, 외모로 주목받아 속상"→"지코가 가장 먼저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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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로 대세 스타 반열에 오른 노제가 출연 제의를 처음엔 거절했다는 사실과 그 이유를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버티면 뜬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소현, 홍현희, 노제, 아누팜이 출연했다.

노제는 "방송 끝난 당시엔 인기를 실감 못했다. 근데 오늘처럼, 점점 제가 항상 봐오던 방송에 나오면서 인기를 실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스우파 전에는 60만 정도였던 팔로어 수가 방송 후엔 250만으로 증가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노제는 "친오빠가 일반 회사원인데, 스우파 열풍에 오빠가 '제 동생이에요'라고 했더니 아무도 안 믿었다더라. 근데 소문이 나면서 회사에서 난리가 났다더라"고 말했다. 그는 "오빠가 어렸을 땐 제 유전자를 다 가져갔을 정도로 예뻤는데 이후로 역변했다"고 덧붙였다.

노제는 "스우파 이후로 광고료가 70배 올랐다"며 "CF 10개 정도 찍었고 지금도 고르고 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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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는 '노제 따라하기'를 재연해 폭소를 자아냈다. 홍현희는 '노제 병 말기'로 불릴 정도로 노제 연구를 많이 했다고. 노제를 패러디한 '노이로제'로 화제가 됐던 터.

홍현희는 "턱을 최대한 당기고 눈을 동그랗게 뜬다. 노제씨를 따라하다보니 제 스스로 좀 예뻐진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얼마나 닮았는지 한 화면에서 비교해봤지만,김구라는 "그냥 옆에 앉은 사람"이라고 찬물을 끼얹었다.

노제는 "저도 사실 '스개파'했을 때 제가 없어서 속상했는데, 갑자기 홍현희님이 해주셔서 너무 웃겼다. 너무 똑같아서 민망하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갈라토크쇼 때 제 표정을 따라하느라 개구기를 끼셨더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실제로 보니 너무 예뻐서 죄송하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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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제는 ‘스우파’ 출연 전부터 엑소 카이의 '음(Mmmh)' 무대에 백업 댄서로 화제가 됐다. 팬들이 찍은 영상이 해외 팬들에게 알려지며 SNS 팔로워 수가 크게 늘었다고. 노제는 그렇게 단숨에 K-팝 팬들 사이에서 유명인사가 됐다. 노제는 "그땐 해외 팬들이 더 많아 인기를 직접적으로 실감은 못 했다. 한국에선 많이 알아보는 편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노제는 오히려 그런 반응이 속상했다고. 노제는 “그런 짧은 영상에선 솔직히 외모로 이목을 끈 것이니 위축이 되더라. 난 댄서인데 외모로만 주목받으니 제 자신이 위축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노제는 "그래서 스우파를 나가기 전 너무 많이 고민했다. 내가 저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길 수 있을까 했다. 그래서 처음엔 출연 제의를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노제는 지코와의 인연도 공개했다. 그는 "SNS에 저희 팀 영상을 홍보 목적으로 열심히 올렸다. 지코가 저희 팀을 알아봐주시고 저랑, 스우파에 함께 나온 ygx 여진 언니랑 나왔으면 좋겠다고 직접 컨택을 해왔다"고 말했다.

노제는 "그때가 처음 가수와 작업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함께 작업한 곡이 지코의 'Summer Hate'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노제는 그동안 수업을 위해 안무 창작을 한 적은 많았는데, 직접 창작한 안무가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은 'Hey Mama'가 처음이었다고. 노제는 "첫 탈락자가 돼서 그때 너무 괴로웠다. 보여주러 나왔는데 첫 탈락하니 너무 힘들었다. 근데 방영이 되고 반응이 점점 올라왔다"며 놀라움을 전했다.

홍현희는 "많은 분들이 '최후의 승자는 결국 노제'라고 하는 게, 떨어진 건 안타깝지만 시간이 많으니 CF도 찍고 행사 다니고 할 수 있던 것"이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노이로제가 노제 대변인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칭찬했고, 노제는 홍현희에게 고마워하며 웃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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